지난번에 구찌엔비미를 벼룩하려고 공병에 반정도 덜어두었었는데 나중에 깜빡잊고 모스키노병인줄 알고
위에다 채워넣었거든요! 향을 맡아본순간 아차했더랬죠 ㅋㅋ ㅠㅠ 진짜 희한한 향이 되어버렸답니다.
모스키노 특유의 그 레몬향+엔비미 특유의 꽃향이 섞여내는 향이란... 나쁘진 않았는데 쓰기는
너무 싫어서 베게에 다 부어버렸답니다. ㅋㅋ 잘때마다 그 희한한 향기가 솔솔~~ ㅎㅎㅎㅎ

전 종종 쟈도르 실버와 온리를 섞을때도 있어요. 아무래도 비슷하니까 섞게 되더라구요; 되도록이면 비추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집에 한 8개지 향수가 있는데 아무리섞어도 별로네요 ㅎ
맘에 쏙드는 향을 계속 더 찾아봐야 할거 같습니다 ^^

보통은 썪어쓰지 않지만 궂이 같이 사용하시겠다면 여러가지 말고 두 세가지 정도 뿌려 주는데,
진한향에서 연한향 순으로 뿌려주세요.예를 들면 머스크나 바닐라향이 강한것 먼저,시트러스나
플라워 계열을 맨 나중에...향수의 탑,미들 베이스의 순이예요.가벼운 향이 탑 노트이고 가장 먼저
휘발하기 때문에 섞는 순서도 그렇게 지켜주셔야해요.^^

향수는 원래 섞는거 아니에요. 가끔 성공할때도 있지만 실패할 확률이 높아요. 어떤 성분과 다른성분이 섞여 제 3의 향을 낼수도 있고요..브랜드들 중에서 일부 섞어서 쓸수도 있게 나온 것도 있지만, 보통 일반적인 향수는 섞어서 쓰는건 비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