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5월 초,
빠르면 4월 말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제가 예전에 독일에 살았던 사람이라
카미노 가기전에 독일에 들려서 아는 사람들 좀 만나고 스페인으로 넘어가려고 생각 중인데요.
프랑크푸르트 in out을 하는게 파리 in out 보다 비행기표는 더 싸게 나왔는데
유럽 내에서 이동하는 가격을 고려해보면 결국 비슷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일단 지금 계획은 프랑크푸르트 in - 4~5일 정도 독일 체류 후에 카미노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원래는 파리 in 해서 카미노를 끝내고 독일로 넘어가 며칠 묶은 뒤 프랑크푸르트 out 하려고 했는데
카미노 후에는 지쳐서 그냥 돌아오는 것이 낫다는 의견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6월 10~13일 경에 돌아오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구요.

질문1. 독일에서 스페인으로 가는 방법은 기차와 비행기 중 어떤 것이 더 나을까요?
생장에서 시작하는게좀 부담스러워서 론세스부터 시작할 계획인데, 그럼 독일-바르셀로나-팜플로나-론세르로
이동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건지..너무 이동이 복잡한 것 같아서 차라리 힘들어도 파리-생장으로 이동해서
카미노를 시작할지 무척 고민 중입니다. 어떤 루트가 더 나을지 경험있으신 분들의 대답을 듣고 싶습니다.

질문2. 산티아고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하는 것보다 파리로 가서 Out 하는 것이 더 편할까요?
에어베를린은 비행기표를 알아보니 234 유로더라구요. 버스도 마찬가지고.
뷰엘링 항공을 이용해서 파리로 가는 것이 더 나을지 고민 중입니다.
알아보니 뷰엘링은 6월 9일 70유로, 라이언에어는 11일 48유로 정도 하더라구요.
라이언에어 타면 Hahn에서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이동하는데 가격+시간이 걸리지만 당일 저녁 비행기로
인천으로 출국할 수 있고, 파리로 가면 항공 가격은 더 싸지만 하룻밤 묶는 체류비가 들 것 같습니다.
산티아고에서파리나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서 out 하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릴게요!

항공은 가예약을 걸어놓은 상태인데, 빨리 결정해서 예매하고 이것저것 준비하려고 생각하니 마음이 급하네요.
여러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