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300

가성가리79

정제수79
설탕27

정제수 162
페이스트:정제수=1:1
3일전부터 트레이스난거에 설탕붓고 하루...

쫀닥쫀닥한 페이스트 완성된거보고 정제수 데워서 부어서 잘 덮어두고 하루..(이걸 비중탕이라하죠??)

그리고 오늘 완전 다 녹아있길래 냄새와 효능 좀 좋으라고 라벤더eo를 넣어줫답니다..

근데요..몇일전에 라벤더가 상한거 같아서 속마개를 빼고 냄새 좀 맡아보고는 걍 닫아둔걸

잊어먹고 몇방울 넣는다는게 그만 확 들어부어서 대략 3~4ml는 더 들어가버린거 같아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맘에 숙성도 안시키고 설겆이를 한번 해봤는데요..ㅡ.ㅜ

오호 통재라~~~~~~!

손에 마치 삼겹살기름이 끼는것처럼 끈끈하게 되더라구요...잉잉

이거 실패맞죠..아무래도 라벤더eo가 너무 많이 들어간게 잘못된거 같아요..

보기에는 기름도 안뜨고 깨끗해요.

혹시 이걸 재활용할수 있는방법이 없을까요..페이스트 더 만들어서 섞으면 좀 나아 질랑가요??
첨에 물비누어려울꺼같아서 못만들고있다가 모처럼 큰맘 먹고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쉽더라구요..근데..결과가 암담합니다..
참고로 위에서 언급한 라벤더eo에서 시큼한 냄새가 좀 나요..상한거 맞죠..그래서 걍 물비누에 넣어버렸는데...

상관없을까요?? 섞어뒀더니 그래도 라벤더 냄새가 솔솔나요..정리 안되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꼬옥 좋은 답변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