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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신분들만...질문있습니다.

다녀오신분들만...질문있습니다.

가리매

제가 오늘 산길을 17키로 정도 걸었습니다. 약 2키로 정도 배낭을 등에 지고.
물론 카미노길과는 많이 다르겠지만....

앞사람 뒷발만 보고 걸었습니다.... 특히 올라가는 길에서는. 힘이 헉헉들어서... 옆을볼 여유도 없고...
내리막길에선 제 발만 본것 같습니다... 잘못 발을 딧어서 미끄러 질까봐.
물론 산길이라서 다르겠지만....

까미노 가는길이 땅만보고 가는 걷기 연습이 되지 않을까란 두려움이 있네요...

다녀오신 분들은 엇떻셨는지요?

  • 호시

    10년만에 가파른 산길도 걸어보니, 사실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군대를 갔다온 성인 남자면 나이가 몇살이던 상관은 없어 보였습니다.

    어제 엇떤 산악회 분이 저에게 그렇시더구요,주변 경치가 아무리 좋아도 몸이 힘들면 아무리 경치가 좋아도 땅만 보게 된다고 그분말씀듣고 생각을 해보니 지난날 아무리 유명한 해외의 국립공원을 다녔어도 쉬면서 전망대(?)에서만 잠시잠시 감탄했지, 그 자체를 즐기면서 걷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행군하듯 걸어다녔으니.

  • 차분나래

    피레네를 넘으면서 주변경치때문에 땅을 볼 시간이 없을겁니다^^
    눈은 피레네에서부터 경치를 향하고
    마음은 론세스에서부터 평온해집니다.

  • 카프리콘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만
    한 일주일쯤 지나니까 시야가 넓어지더군요 -ㅅ-;;
    적응되면 별 문제 없답니다 ㅎㅎ
    다만 등고선상으로 가파른곳에선 비슷하지만요 ~.~;

  • 누림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세요~~까미노 길 위에선 아름다운 풍경들이 땅만보곤 걸을수 없게 만들테니깐요..여유를 가지시고 편안하게 준비하세요~~

  • 개굴츼

    등산폴 저는 개인적으로 무지 유용했어요
    오르막길에서도 좋지만 특히 내리막길에서는 가방 무게때문에 자칫 중심이 틀어질수 있는데
    등산폴에 의지가 많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무릎이 부실한데 무게도 분산이되어 도움됐구요
    저는 한국에서 등산폴을 쌍으로 구입해갔어요(한개보다는 쌍으로 있는게 무게중심이 잘 잡혀요)
    생장에서도 구입할수 있구요
    나무지팡이도 여러 마을에서 구입할수 있으나 등산용 폴이 가볍고 손에 잡기도 편해요
    가파른 길은 땅을 보고 가겠지만 평지나 쉬

  • 조롱목

    지금처럼 차근 차근 준비하시면 체력이 좋아지셔서 두루 두루 돌아볼수있는 여유가 생기실 겁니다..걱정하지 마시고,그리고 무리하지 마시고 조금 조금씩 연습하셔요.자~알 될 겁니다^^*

  • 은새

    힘들면 땅만 보고 걷게 되는 거 같아요. 짐을 가볍게 하면 앞을 보고 걷는데 도움이 되요. 좋은 곳에 가서 땅만 보면 아깝잖아요^^. 7Kg 이내로 하시면 좋을 듯. 잘 고르면 가벼운 물품들을 고를 수 있으니까요. 너무 걱정하시마시고요, 제가 본 한국여성들은 꽤 잘 걷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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