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자탈모 초기증상으로 몇년전부터,

프로페시아와 마이녹실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샴프는 리바이보젠이나 미모 같은걸 쓰다가, 요즘에 프로메톡으로 꾸준히 사용중이구요.

그래도 엠자초기부터 잡기 시작해서 그런지 지금은 많이 호전되고 있네요.

엠자탈모가 진행되고 있을적에..잘은 몰랐는데.

밀도는 높지 않지만, 회복되면서 머리가 나는 부분들과 이전에 후퇴한 부분 비교해보면..

확실히 탈모가 진행되었었구나, 하는 생각에....

진작에 치료 시작한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7월에 큰 마음먹고 생전처음으로 머리 탈색을 해봤습니다....염색도 아니고 탈색입니다.

머리가 정말 많이 빠지더군요...

약해져서 저절로 빠질 모발들과 함께 멀쩡한 모발들도 많이빠지고. 머리결도 엉망이 되구요....

탈색약을 발라놓은게 문제보다는 약을 바를때 빗질하면서 심하게 잡아당겨지는 머리들이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하여간 그 이후로는 탈색은 커녕 염색도 생각 못하겠더군요..

그래도 아직 29살 젊은나이라 머리스타일에 어느정도 신경은 좀 써야될 것 같습니다.

파마를 해보고 싶은데..

파마도 염색이나 탈색처럼 모발과 두피에 무리를 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파마를 한번 한다고해서 갑작스럽게 탈모가 심해진다거나 그럴수도 있을까요?...

탈색처럼 약을발라 떡이진 머리를 힘껏 빗질해서 견인탈모를 유발할거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떨지 모르겠네요..

파마해보신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