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라고 해서 달고 상큼하고 이런 비슷한 향이라고 짐작했거든요.
아마 앞으로 향조에 무화과가 있음 피할 것 같아요ㅎ

약간 씁쓸한듯 까끄러운듯 .... 저는 여기서 달다는 느낌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단백하고 뭔가 건조한듯한 냄새였는데

제가 뿌리고 맡게 해주니 오 달달하네? 하는 친구도 있어서 읭? 이게? 이렇게 생각했어요 ㅋㅋㅋ

진짜 달달한 그런 냄새는 전혀 아니구 진짜 우디향, 흙냄새가 뙇 !

얼마전 무화과 먹어봤는데 .. 비슷했어요 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소화 못했는데 ... 나중에 자꾸 뿌리니 땡겼음

이제 천도복숭아 나올텐데.. 다먹고 씨랑 필로시코스 뿌린 손목이랑 번갈이 킁킁거려야겠어요 ^^ ㅎㅎ 제가 젤 좋아하는 과일이 천도복숭아인데 아 먹고싶당 ㅎㅎ

어디서 봤나 했는데 들쥐님 시향기 읽었나봐요ㅎ
천도복숭아라고 해서 통조림복숭아+과육의 달큰한 향을 기대했거든요.
복숭아 씨 냄새 라면...제가 받은 느낌하고 조금 비슷한거 같기도 해요~

저도 베이스에 코코넛은 싫어요.. 좀 머리아픈.? 하지만 탑에서의 그 천도복숭아의 씨(정확히말해 달큰한 과육이 아닌 씨의 나무냄새? ) 향은 좋아요.. ^^ 제가 천도복숭아라고 했는데.. 조금 죄송한느낌이 드네요 ^^;

생무화과는 정말 첨엔 이게 뭥미? 하는 맛인거같아요.. 천도복숭아나 골드파인애플같은걸 좋아하는 저로써는 밍밍한건.. 쫌.. ㅎㅎ 남동생한테 마크제이콥스 맨 있는데 안쓰더라고요 가져오래서 맡아봐야겠어요.. 앵간한 향수 안가리는 무던한 아이인데 궁금하네요 마크도... ^^

아마 생무화과를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을에는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생 무화과 향에는 말린 무화과나 무화과잼과는 달리 좀 밍밍하고, 코코넛과 유사한 느낌도 있습니다. 당도는 그리 높지 않고요.
무화과향과 천도복숭아향은 정말 비슷한 데가 없는 향이죠.

로라 메르시에 바디제품중 프레시 피그라인 있거든요..완전 코코넛크림향이에요..그것에 비하면 필로시코스는 양반이구나 하실것 같아요..^^ 무화과 피하실땐 로라메르시에는 꼭 피해야하실껄요..

아 샬리마님~^^*
탑에서 풀향 흙향은 느꼈었요. 그런데 코코넛향이 지배적이어서 원래 무화과향이 이런건가 싶어서요~
덕분에 여러 시향분 잘 사용하고 있어요~

저에게 구매하신 필로시코스네요^^ 다른님들이 답변 해주시겠만 아직 답글이 없어 제가 답변드립니다
마크제이콥스맨은 모르고 우먼은 가드니아(치자꽃향)이라 비교불가구요..코코넛향기가 중간부터 느껴지던데
저는 달콤하고 고소하게 느끼는 코코넛인데 오렌지푸딩맛님은 그게 느끼하다니 정말 개인의 취향이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탑에선 풀향 흙향 같은것도 느껴지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