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침부터 서둘러서 폐식용유(콩유)로 물비누페이스트를 만들었어여..

오일과 가성가리액을 교반하고 트레이스 내주고 부풀어오른 뒤에 페이스트결이

나올떄까정 저어주고...

이때까지는 문제없이 넘 잘됐어여..
긍데 그 뒤에 설탕물을 넣어주고 흡수되라 이럼서 계속 열심히 저어줬져..

흡수는 다 되더라구요...

긍데 첨에 만들었을때처럼 꾸덕꾸덕한 상태가 되질않고 계속 질퍽한 상태인거에여..

설탕물은 다 흡수했는데.. 꾸덕한 상태를 기다리며 계속 저어줬는데도 계속 그 질퍽한 상태...
팔도 아프고 해서 비닐에 담고 지금 보온중이에요...

콩유로만 해서인지 투명도도 전혀 엄꼬..

뭣보다 꾸덕한 상태가 되지않고 질퍽한 상태란게 넘 맘에 걸려여...
제가 페이스트 한번 만들고 희석은 안해밨는데요..

이거 세탁물비누 잘 될까요?
가성가리는 순도가 95프로여서 6프로 오버카운트하구

설탕은 오일의 6프로 넣고 설탕용액은 설탕액의 9배를 넣었어여...
머가 잘못된건가여?

아침부터 기분 캐우울.. ㅠ.ㅠ
쫌쉬다가 그 폐식용유로 세탁 CP비누 만들라구요...

가성가리냄새는 가성소다보다 엄청시리 독해요.. 켁... 만드는내내 냄새땜에 질식할뻔해써여..
암턴 꾸덕한 상태가 아니라 질퍽한 상태여도 별 문제가 없는지 질문올려여...

하........ 문제가 안되야할텐데...

색깔도 청국장처럼 생긴게... 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