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남성입니다. 20대 초반에 한 2년동안 몸이 아파서 고생한 뒤로 머리가 급속히 빠져 좀 있으면 남이 봐도 머리가 까진 수

준이 될듯 하네요 정말 전 소심한 성격에 절대로 남앞에 이런 제모습을 보여주는게 죽는 것보다 싫습니다. 정말 힘드네요 아

직결혼도 안했는데 이러니 자신감도 없어지고 나날이 고통스럽습니다.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해도 머리 감을 때 빠지는 머리

와 밖에 나갈 때 스타일 낼때 푹 가라앉는 머리 때문에 모자만 쓰고 다닙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병원도 다녀봤지만 이제는 병

원도 신뢰가 잘 안갑니다. 말만 번지르하고 그래서 이제는 마지막으로 가발쓰고 그냥 마음편히 살자는 마음이 들어서 질문 드립

니다. 가발 돈이 많이 들어도 꼭 쓸건데.. 좋은 가발은 정말 누가 봐도 티가 안날까요??그리고 만약에 좋은 가발이라고 해도 놀

이공원 같은데 가서 바람 영향을 많이 받는 놀이기구를 타게 되더라도 그 가발이 벗겨 지지는 않을까요?? 수영장에서 가발 쓰고

수영하면 안되는건 알지만 놀이기구는 어떤지 궁금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좋은 가발은 젤도 왁스도 바르면서 진짜 머리처

럼 스타일도 자유 자재로 낼 수 있나요?? 그럼 답변 부탁 드립니다. 꾸벅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