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매우 예민해서.. 스트레스를 사서 받는편인데..

몇년전부터.. 아니.. 그전부터 진행됬었겠지만...

정수리 부분이 훤~히 보이게 되었습니다..

정수리 부분인지라.. 앞에서보면 잘 안보입니다. 완전 정상인처럼 보이죠...

근데.. 제가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고 있음.. 지나가는 사람들이 꼭 한마디씩 합니다.

야,, 너 머리가 왜이래?

솔직히 별로 신경 안썼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머리숱도 별루 없었고.. 모질도 매우 가늘었기때문에..

내 머리숱보고.. 숱이 없다고 하나부다..했었죠..
그러다가.. 한.. 1년전쯤? 파마를 하려고헤어샾에 갔는데.. 거기 언니가..

어머..손님은 파마해도.. 볼륨감이 별루 안살겠는데요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아니 왜요? 전 숱이 없어서 볼륨이 좀 있어야 하는데.. 이랬더니

손님은 숱이 없으신게 아니라.. 탈모가 진행되고 있으신것 같은데요?

............

쿵 ............

아니.. 탈모라니...

일단 파마는 하고 나왔지만.. 신경은 쓰이더라구요..

그때부터.. 생각 날때마다 두피 마사지도 하고.. 술. 담배도 줄여보고 했는데..

스트레스 때문인지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직업상..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
헌데 ............................

얼마전부터 제 머리에 붉은점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붉은점도 헤어샾에서 알려줘서 알았는데.. 헤어샾에서는 헤어용품을 팔려고 난리더군요...

물론 제 귀가 얇아서..한 20만원어치 구입은 했지만.. 다 효과 못봤습니다.

(로레알 센시밸런스, 트리트먼트, 앰플)
일단 탈모는.. 시간을 두고 꾸준히 노력해볼 생각이지만..

이 붉은반점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약.. 5-6개쯤 있다던데..)

혹시 아시는분 있으시면 대답좀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