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건 며칠까지 도착해야 한다는건 까미노 중에 상당한 부담이 되니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10월 13일 오후에 생장에 도착해서 11월 9일에 산티아고에 도착했는데요. 시간이 부족하고 짐도 이미 산티아고에 보낸 상태라서 레온- 사리아는 버스로 이동을 했습니다. 시간에 촉박하면 마음이 급해지고 그래서 무슨 경주에 참가한듯이 아무것도 안보이게 될까봐서 오버했네요. 혹시 하루쯤 더 머물고 싶은 마을이 있으시면 어찌하실건지 궁금해집니다.

빨리걷는다에 모두들 민감한반응을 보내시네요... ^^;
여유있게 좋지요.... 하지만 시간에 쫗기는 직장인이 시간을 내어 간다면...
어쩔수없겠지요
사직서라도 내고가면 몰라도 ㅋㅋㅋ

그리 빨리걸어서 뭐할건데요-2
저는 까미노에만 28일 투자했는데요, 부르고스-레온 건너뛰었어요
근데, 부르고스에서 친구들이랑 헤어지게 되고 얼떨떨해서 살짝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더라구요
제가 다시 간다면 부분 구간만 정말 여유롭게 걷다 즐기다 올 것 같아요

부르고스 ~ 레온 사이를 버스로 이동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5일 정도에 걸은 것 같은데 버스로 이동하면 4일이 단축되는 셈 이네요.

답변감사합니다 빨리걷고싶어서가아니라 휴가기간에 압박이... ^^;
코스를 줄여 여유롭게 가는편이 좋겠네요 ^^

평균 30킬로대를 하시면 가능하겠지만 좀 여유가 없을수도 있어요. 제가 만난 일본인 아저씨처럼 하루종일 걸으시고 40킬로대를 가신다면야 시간이 남을지도 모르지요. 그치만 그리 급히 가셔셔 빨리 허무해지시려고요?

그리 빨리걸어서 뭐할건데요.무슨 경주도 아니고 본인의견은 구간을 좀 줄이더라도 느긋하게 볼거다보고 사색할거 다하고 걷는쪽으로 권하고 싶네요.

기간이 짧은 경우 시작하는 곳을 조정하거나 중간에 버스 또는 기차를 타고 건너 뛰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제가 보기에 오가는 날까지 모두 포함하여 30일은 그리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제 경우 피니스테레를 가지않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도착한 다음날 파리로 해서 귀국했다면 29일 걸린 셈이 됩니다. 하지만 출발해서 부터 파리 도착, 야간열차 이용, 아침에 생장피드포르에 도착한 그 날 8km 걸어서 오리손까지 갔습니다. 처음 일주일 정도는 시차적응도 해야 하므로 많이 걷기는 어렵습니다.
일주일 후 부터는 최소 30km 이상, 원래 야간에도 걸을려고 했었던

충분~ 사고만 없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