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대후부터 머리가조금씩 빠지기 시작하여 머리숱이 많이 감소했습니다.

제대한지 5년이 다되어 가니 시간이 조금 흘렀죠..

제 상태는 앞머리쪽은 이상이 없는데 뒷통수 쪽에서 비어가더군요..

아는 사람들이 뒷통수가 비었다고 이야기 할때면 가슴이 정말 아팠죠..

근데 얼마전에 모아님의 글을 보고 금욕의 중요성을 알게됐습니다.

그전에는 하루에 한번 많게는 두세번.. 정도로ddr을 했었습니다..

미친듯이 했었죠..ㅎㅎ

지금 금욕 18일째인데 효과가 조금씩 나는것 같습니다.

제 이마는 일자이마에서 가운데 부분만 조금 머리가 삐져나온 스타일인데(3자라고 하나요 m자말고)

최근에는 이마가 조금 넓어지면서 삐져나온 머리가 거의 흔적이 없었는데 금욕후 그부분에 머리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평소생활하면서 피곤함도 덜 느끼게 되고 머리카락도 많이 굵어진듯 하며특히 머리감을때 빠지는 양이 확 줄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금단현상이 엄청 심하더군요~ㅡ,.ㅡ;;

본능을 이성으로 누르려고 하니..

그래도 득모의 꿈을꾸면서 잘 참아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나아질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금욕하고 계시는 분들도 좀 더 화이팅 하시구요..

저도 일단은 180일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다같이 득모하는 그날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