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같은고민중인 한사람이에요ㅠㅠ 어찌해야될지..머리이파요 ㅎ
예랑이분께 슬쩍 여쭤보라고 시키셔요 !
저두 이번설에 어머님한테 여쭤보라고 예랑이시켰어요.
제가 여쭤보기엔 좀 그럴것같고 예랑분통해 듣는게 젤 나을것같아요.

저는 아버님이랑 술 마시면서 예단얘기는 끝냈구 ...
이바지는 예랑이 어르신들이 지방분들이라 주무시고 가실꺼같아서 폐백드리는날 그냥 한번에 이바지도
보낼생각이였는데 저희는 전라도 예랑이네는 경상도여서 음식이 너무 틀려
그냥 서로 신경안쓰고 이바지 안하고 각자 음식 준비하는걸루 했어요 .
그런얘기 하면서 어머니랑 이런저런 얘기도 해보고 하세요 'ㅡ'
저도 뭐 예랑이 시켜서 얘기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직접 얘기도 하고 그랬거든여.ㅎㅎ

예랑이 시켜서 물어봐도 제가 물어보라고 한거 티날거 같아서요 ㅎㅎㅎ
그래서 고민이였는데 역시 예랑이한테 물어보는게 낫겠죠?^^;;

결혼한 친구들이 절대!! 시부모님이랑 저랑 직접적으로 의논하지 말라구 하더라구요~ 무조건 예랑이 통해서 조율하라고~~ 저도 그럴예정이예요- 안그러면 제 중심 잃고 부모님들께 이끌려서 간소화하자는 계획 다 무산될것 같아요ㅠㅠ

저는 전남 보성, 예랑인 전북 군산이에요 ㅎㅎ
근데 예랑이는 경기도, 저는 서울에서 직장 다니고 있구 예식은 성남에서 해서 두집안 다 버스 대절로 올라오세요 ^^;;
역시 예랑이 통해서 물어보고 그 다음에 직접 전화를 드리는게 좋겠죠?

저도 그래서 직접 안할려고 했는데 예랑이가 중심을 못 잡는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ㅠㅠ

예랑이통해서 말해보고
예랑이가 중간역할 졸 못한다싶으면
시어머님이랑 얘기하시되 전화는 피하시고
날잡아 놀러가는척 얼굴뵙고 물어보세영
남자가 중간에서 이상한뉘앙스로 말전해서 파혼한 친구있어요

헐~ ㅠㅠ 근데 저희는 서울에 있고 예랑이 집은 군산이라 놀러갈 수가.. 아하하~ㅠㅠ
예랑이가 중간 역할 못 할거 같지만 그래도 예랑이 시켜봐야겠네요 ㅎㅎㅎ

남자들은제대로말을전하지를않아요.....ㅋㅋㅋㅋ
가까우시면 보면서 얘기하는게 제일좋다고보구요..저는 상견례때 안해도된다구하셨지만 아예안하는건 제가 좀 아닌거같아서 나중에 따로 물어본사람이구요 간단하게 잘 했어요
예랑이시켜서 시큰둥하면 명절다가오니깐 전화드리면서 물어보는거 어떨까요.????

그쵸? 남자들이란.. ㅠㅠ 명절때 같이 시골 내려갈거라 그때 말씀 드리면 될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