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괜찮게 결혼하더라도 항상 문제는 있더라구요...
얼마나 슬기롭게 대처하느냐에요~~
저 같은 경우 처음부터 다 잘하려 안했고
안되는건 안된다 되는건 하고.....
이쁨 받으려만 하지말고 서로 맞춰가야해요....
그래야 사는 내내 솜통 터가며 살 수 있어여~~
완벽한 시댁은 없어요~~~~

제가능구렁이같은성격이 아니라서 걱정을많이하시는거같아요 안좋은소리도 좋게안넘기구 다맘아파하는 성격이라서.. 여우보단 곰같은 .. 근데이런성격이라서 다른집에가두 이러지않을까생각두들구요..

저희집은 임신이중요한게아니더라구요
평생힘들거면 그냥 하지말라구 그런걸로발목잡혀서하면 저만더 꿀리고들어가는거라구 .. 그래서 더고민이여요

이미 임신까지 한 마당에 선택의 폭이 많이 좁혀진거 같은대요...소중한 생명이 왔는데 많은 것들을 접으셔야 할거에요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일단 진행해 보고 전과 달라진게 없으면 그 때 다시 결정해도 될듯 한대요. 아이 때문에 지금 결단을 내려야 한다면 모를까...남친도 임신 사실 알면 이미 시댁과 무슨 얘기 오가지 않았을까요? 혹시 이번에도 삐걱거리면 시댁과 인연 끊고 살 수 있는지 확실히 해두세요. 에구...둘사이에 문제 없는데 시댁 문제 때문에 헤어지시는 분들보면 넘 안타까워요 ㅜㅜ

남친이 부모님과얘기햇는데 아버지는 괜찬다하시고 어머님은 아무말도안하시더래요 안그래도 어머니랑안좋앗던건데.. 걱정되요 남친은 엄마도곧풀리실거라하는데ㅜ 결혼준비과정이돈도많이들구 해서 쉽사리결정하쉽지않네요ㅜ

무리한 요구하면 남친한테 무리다라고 말씀하셔서 중재 하시구요...아이까지 생긴 마당에 앞으로 돈 들어갈 일이 한둘이 아니니 왠만한건 생략하고 검소하게 하자고 남친에게 의논하세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랄께요^^

그때를 생각해보면 혼수때문에 아들이 파혼하게 생겼담 일반적인 부모는 일단 내 아들 부터 살려야하니 굽힐꺼 같아요.
사람 쉽게 변하지 않아요. 결혼만 수월히 했다고 끝은 아니니깐요.
하지만 님이 아기를 가졌으니 어쩔 수 없네요.
휴~~ 친정부모님이 속상해 하시는게 제가다 속상하네요.

예단혼수생략해줄것.아니면
남친과의 관계를 정리하시는것이...좋을듯해요
남친이달라져서 예단과.혼수를 교통정리해줄
능력이되면 믿고만나시고요

상황이 힘드시겠어요 평생을 함께 가족으로 지내야 하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