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6363>황당한 일이 있어서 신행 가시는 분들 참고 하시라고 글 남겨요.

몇 일전에 결혼 후기 남긴 신부인데요

그땐 신혼여행을 만족했다고 썼습니다. (쓸 때까진 말이죠..)

결혼하고 한 달여가 지난 지금

가구, 리모델링, 신혼여행 여행사, 웨딩촬영 사진 등 문제점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웨딩촬영 앨범은 4달이 지나도 못받고있어요. 밀렸다는 답변만 받았네요.)신혼여행을 여행사 통해서 자유+관광 상품으로 피지+호주를 갔었어요.

피지는 자유였고 호주는 가이드와 저희를 포함한 4커플이 함께다니는 관광이었고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하는 고된 일정이었습니다.

여행다녀오고 나서카드쓴 내역을 확인했는데

호주 호텔 체크인할때 카드오픈 (신용카드로 일정금액을 보증금처럼 지불하는 것) 한게 취소가 안된거에요.

피지 리조트 오픈한건 취소가 됐는데 호주호텔 때 오픈한게 취소가 안되고 10만원가량 청구가 되었길래

여행사에 여쭤보니

저희가 묵었던 객실 스탠드가 깨져있어서 청구된거라고 하는 황당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피지에서는 자유일정이긴했어도 체크인, 체크아웃, 공항에서 리조트 이동은현지 한국 가이드님이 도와주셔서 그분께서

카드오픈 및오픈취소를 하셨습니다. 호주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특히 체크아웃날 오전비행이여서 4시에 기상해서 5시에 로비

집합이었습니다. 4커플중 1등으로 내려와서 가이드님께 체크아웃부탁드리고 수다떨면서 다른커플을 기다렸었어요.특히 호주에서는 일정도 힘들었고 물조차 유료였기때문에 씻고 자는 것 외에 한게 없는데

켜지도 않은 스탠드가 깨져있었다는 황당한 이유, 이것도 체크아웃시 객실 확인을 하지도 않고 나중에서야

말을 한다는게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여행사측에서도 호텔에 납득이 안된다고 요청한상태라고 하시던데

정말 10만원때문에 좋았던 신혼여행 기억이 나빠지려 하더군요. 특히 호주에 대한 인식이요. 신혼여행 준비하시는 신부님들, 특히 패키지로 가시는분들은

카드오픈/오픈취소 시 가이드분께 호텔에 다시 한번 확인하도록 요청하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