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담달에 들어간다고 해서 지금 한달만에 다 알아보고 사면 너무 급하지 않나여?? 일단 원룸에서 쓰던거 들여놓고 하나씩 천천히 알아보고 비교해보고 바꿔나간다고 하면 될 것 같아요!

원룸에 냉장고 세탁기가 원래부터 있어서 못가져와요 신혼집에 냉장고, 가스레인지,청소기만 사면되는데 갖다놓기도 뭐하고 안갖다놓기도 뭐하고.ㅠ.ㅠ 가전들여놓으면 가구 걸리고..ㅠㅠ

저도 예랑이가 풀옵션 원룸에서 살아서, 식 두~세달전에 먼저 신혼집에 들어가있을 예정이거든요~! 저도 그 두세달전에 가전가구들 채워넣을 생각이긴 한데... 두세달과 육개월의 느낌은..ㅠㅠ크네요... 신랑이랑 같이 새가구 새가전 쓰고 싶은 마음이 크잖아요 ㅠㅠ.. 그런데 자취해서 사는 예랑이들(?)을 둔 예신님들은..어쩔수없이 안고가야할 문제 같아영.. 저희 형부도 자취하다가 먼저 들어가서 살고 저희언니가 들어갔거든요! 저희 형부는 집구해졌는데...살던

시부모님 오셔서 주무시는건 그냥 이해했어요.. 근데 8월에 오셔서 주무시는건..ㅠㅠ 아무래도 가전만 들이고 가구는 뺴야겠어요...

그게 좋을 것 같아여~!! 가전은 어차피 필요한거고! 밥도 해먹고 빨래도 해야되니.. 가구는 진짜 없으면 생활이 당장 안되는건 아니니깐요!! 너무 상심하지마세용!!

넵넵 감사합니다.ㅠㅠ

자금 지출 시기 때문인지 아니면 시부모 주무시는것 때문인지요.
후자때문이라면, 신혼집 방이 어차피 두개는 있겠죠. 그러면 손님용 여름 이불 한채쯤 더 준비하셨다가(시댁이 지방이면 어차피 나중에도 필요함) 거기서 주무시게 하면 될겁니다.
설마하니 아들 자는 신혼침대에 시부모님이 끼어드시지는 않을 겁니다.
아래 덧글 쓰신분 얘기처럼 어르신들께서 알아서 호텔로 가시지 않는 이상 신랑이 친정 부모님을 빈 집 놔두고 호텔로 가시게 하자 하면 섭섭함 생기지 않겠습

원룸에서 가져올게 전자레인지, 밥통,선풍기 이거뿐이네요..ㅠㅠ예비 시부모님이 멀리 사셔서 집계약햇다니깐 보러오신다고..ㅠㅠ아무것도 안해놨는데 저도 들어가서 살지도 않는데.ㅠㅠ 저도 정말 속상해요..ㅠㅠ 결혼식 전날에도 오셔서 주무신다하시고..ㅠㅠ

그나마 가전은 냉장고 가스레인지 청소기만 사니까 문제 없는데..ㅠㅠ 시부모님 오신다니까 안들여놧다고 욕할까봐 눈치보이고 미리 들여놔도 욕하실테고..ㅠㅠ 진짜 답없네요.ㅠ.ㅠ

저희 동네에 호텔이 없어요ㅠㅠ 저도 안들어가서 사는 집인데..ㅠㅠ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