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회사그만두고싶어요 ㅠㅠ
agine
직장생활 8년차 32세미혼이구요..
한마디로 회사 그만두고 공무원 공부 하고싶습니다. 아님 다른거 보육교사나 간호대를 다시 다니고 싶어요 ㅠㅠ저는 대졸공채여자 케이슨데...
업무강도는 대졸남자만큼 시키고
처우는 고졸경리여직원과 거의 비슷한 처우를 받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업무강도는 차이가 없어도 남자동기들 승진할때 여자라는 이유로차별당하고
5년만에 달 대리를 7년만에 대달았으니..
향후 과장까지 진급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한 35살 전후까진 다지니 싶습니다.
최근들어 회사 적자가 나기 숯 나기 시작하여... 업무적으로도 너무 힘듭니다.
다른사람들 야근한번 안하는 저희 회사 분위기에..저혼자 빈 사무실에서 여자인 저만 혼자야근하고
일이 많다보니 자연히 타팀에 욕먹을일 많고
스트레스가 극에 달합니다. 경영지원쪽이다보니......이런 불합리한 상황이 너무 싫습니다.
일 업무에 대해 보상해주지 않는 이 보수적이고 불합리한 회사 자체가 너무 싫습니다.
물론 어디든 다 그렇다고 하지요...하지만 이 회사만 8년째 다니다보니... 더 늦게 전에 다른거 배워보고싶습니다.
다른 회사 다니는분들 어떠신지요? 제가 과민반응인지...정말 신물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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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걸
급여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3천이상이시라면 다니시는걸 추천해요 결혼전에 단 얼마라도 비상금이 있어야합니다. 남편이 왕자고 거지고 간에 여자는 비상금없이 결혼하시면 안돼요. 다들 후회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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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
우리나라 특성상 어느회사를 가도 승진차별 야근 등등 업무강도나 상황은 비슷할 겁니다
다른회사로 이직이 확정된 상황이면 옮겨도 좋겠지만
아마 결혼앞두고 계시고 나이도 있으시니 임신계획도 곧 있으실꺼고 이직이 쉽지많은 않을것 같습니다
공무원 시험이나 간호대진학 공부등은 결혼후 언제든 할수있지 않을까요?
저라면 결혼하고 임신하고 마지막에 출산휴가 유아휴직 몰아서 쓰고 퇴직금 이랑 실업급여 타면서 다른 공부를 하거나 다른 길을 알아보는게 가장 좋지 않 -
애기
비상금도 5천이상 모아둬서..ㅠㅠ 이돈으로 다른 공부 하면 안될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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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Out
아님 경력직으로 이직은 생각 없으신가요?? 급여 좀 낮추거나 비슷하게 하더라두요. ㅠㅠ 지금 내용은 일이 싫은것보다 회사 마인드가 싫은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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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교
보육교사나 간호사는... 더 힘들어요.
저는 간호대 나와서 병동근무 잠시 했었지만... 3교대 너무 힘들구요.
간호사도 오버타임.. 많이해요.. 또 나이가 많다보면 좋은 병원 취업하기 쉽지 않구요.
보육교사... 제가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면서 느끼지만 정말 존경스러워요.
제 아이 둘도 감당 안되는데 선생님은 아이들을 어찌 그리 보실까요...
급여도 솔직히 일의 강도에 비해 너무 적구요. -
에다
독하게 공부해서 붙을 자신이 있으시다면 저는 공무원 준비도 괜찮다고 봅니다. 저도 1년 공부하고 35에 들어와서 보니 한 해라도 일찍 준비할 걸이라고 생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물론 공무원, 들어와 보시면 놀랄만큼 작은 보수에 ㅋㅋ 보수적이고 불합리한 일 투성이이지만 그래도 육아휴직, 정년보장 되는 곳 별로 없다는 생각에 다니고 있습니다.
대신 준비 시작하신다면 바짝 공부해서 1~2년 안에 끝내겠다고 생각하시고 공부만 하셔야 하구요. -
궁수자리
결혼이 예정되어 일으시다면, 결혼 후에 그만두시고요..그렇지 않다면..회사다니심서...이직하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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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릅
보육교사도 만만하거나 쉬운직업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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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보라
공무원 준비한다고 해서 100% 합격되는거 아니에요. 제 주변만 봐도 3년동안 준비해도 안되는 사람은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보육교사나 간호대라...간호대라면 3~4년제인데..간호조무사 말씀하시는거 아니죠?
공부하는 동안 그럼 경력이 단절되는데..다시 사회 복귀하면 그 경력 잘 안쳐줘요..더 깍으면 깍았죠;
대졸 공채시라면 32살까지 오래 다니신거네요. 차라리 경력 살리셔서 이직하세요..
물론 받고싶은 연봉만큼 일해야하는거 아시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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