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청주에서 리허설 촬영했어요~
(개인 사정으로 애기들 둘과 함께 찍고 본식 진행합니다)

10시에 오라고 했는데, 은행을 찾다보니 10시 17분에 ?7분에 도착.
도착하니, 안오셔서 전화하려고 했다고 팀장님이 얘기하시고, 실장님 오셔서 메컵이랑 헤어 해주신다고 기다렸구요.

근데 실장님이 오셔서는,
진행전에 확실히 얘기하고 갈께있다며, 얘기를 꺼내시더라구요?

자기네는 자기업체에 직접 계약을 한걸로 알고 있는데, 플래너를 끼고 한거냐고, 플래너측에서 계약서고 아무것도 받은게 없다고, 가족액자랑 애기들 옷을 서비스로 해준다고 했는데, 플래너와 계약한거랑 자기네랑 계약한거랑은 서비스가 다르다면서요.
(견적서만 받고, 플래너 소개로 여러차례 방문 후 플래너 통해 계약서 작성)
(견적서를 가지고 계약서처럼 얘기진행함)

촬영 당일 아침에 얼마나 황당하던지.

화도 나고, 서비스 내용이 달라지면 촬영이고 뭐고 계약 자체를 취소하고 다른곳에 갈수도 있는건데, 머리는 롤로 고정해놓은 상태에서 앉아서 얘기를 듣는데 손발이 부들부들, 짜증.

전날 저녁에라도 연락을 했어야 되는데 당일날 얘기드린건 죄송하다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전날도 플래너며 웨딩업체며 연락이 한번도 없었더라구요.
어의가 없어서 지금 제가 잘못했다고 얘기하시는거냐고 하니 그건 아니라고.
(전날 저녁 연락도 늦은거라고 했더니, 연락처가 없었다며 또 핑계)
(또한, 플래너와 미리 전화나 확인 없이 촬영 당일 신부에게 이야기)
(이문제로 한시간은 아니지만 메컵시작 시간 40분정도 넘게 시간 지체)
(실장님이라는 분은 플래너끼었어도 견적서대로 진행해준다며 서비스 잘나가는거라며 생색)
(메컵이랑 헤어해주며 애기가 둘이나 있냐고, 이제까지 안하고 뭐했냐고 사람 기분 잡치게 하구요.)

플래너와 결국 직접 통화했더니, 발주서는 들어갔고, 사장님과 실장님이 서로 이해를 못하신 부분이 있었다고, 계약서 대로 진행되니 걱정말고 진행하라고.
(플래너의 경우도 이럴경우 방문이나 확실한 처리없이 전화로만, 추후 재연락 없음)촬영 시에도 아가들 드레스 사이즈 전혀 맞지 않었어요. 5세, 9세 사이즈. 나이보다는 호수가 나을것 같다고 해서, 평상시 입는 3세 5호, 5세 7호 얘기해줬는데, 물론 아가들과 방문한 적도 있구요.
(촬영전 사이즈 확인 전화 없었음.)
(촬영 후 드레스 사이즈와 평상복사이즈는 다른가 보다며 변명)

계약시 한복 컷은 문의문화재단지 가서 찍는다고 했지만, 5시 넘어서 스튜디오 촬영 끝나서 결국 대청댐 가서 한복씬 찍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짜증나는 촬영.

아가들도 있고, 일도 쉬고 내려간거고, 다른업체 다시 알아보고 일정잡고 하기도 힘들어서 결국 진행하기로 했는데 이렇게 됐네요.

플래너며 업체며 다 짜증인데,
어떻게해야할까요?

돈은 지불전이에요.
계좌이체 한다고 했구요.

어떻게 해야지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