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만에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기분도 좋아지네요 결혼준비하면서 예랑이랑 좀 다투기도 하고 맘속에 좀 쌓이기도 하고 그랬는데 종로로 데이트겸 한복 보고 종로 맛집에서 술도 한잔 하면서 속에 있는 것도 좀 풀고 했더랬죠 종로에 있는 지지*배옛옷 얼마전에 결혼한 친구 소개로 갔었는데요 소개해준 친구한테 고맙더라구요 미리 예약하고 간터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상담 받을수 있었구요 원장님 상담받았는데 참 친절하셨어요 제가좋아하는 색상 컨셉으로도 봐주시고 원장님 추천 색상으로도 컨셉 잡아주시고 두가지 색상 절충해서 계약했는데 마음에 들게 잘 맞췄어요 제한복은 치마랑 저고리 색상만 보면 별로 특별할것 없어보이는듯 하지만 소매 끝과 고름색으로 견자색상으로 깃부분만 연갈색 바탕에 자수로 넣었는데 은은한듯 고전적인 느낌이 드는게 아주 마음에 들구요 예랑이는 원단이 넘 예뻤어요 아이보리 저고리에 청파랑 배자는 명쾌한 느낌들어 예뻤어요 원장님 상대방 말도 잘 들어주시고 서로 의견 나누면서 결정할수 있어서 더 만족감이 높았던것 같네요 고급스러움에 비해 가격은 저렴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