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인은 촬영 스탭분들 드실 음식까지 다 준비했더라구요 ㅎㅎ

전 아침에 준비해서 갔어요. 플래너하나 사진작가 하나 이런식으로 따로 준비하구요 친구들이나 저랑 신랑이 먹을껀 그냥 대충 싸갔죠. 아니면 친구한명한테 부탁해요. 촬영중간에 사오라고. 김밥이랑 샌드위치 같은거 사서 사진작가분 드리고 전 입술 안번지는 과일이나 빵쪼가리 짤라놓은거 먹고

저도준비해서출발했었어요
플래너님. 헬퍼이모님. 사진작가.보조작가님 신랑신부
이정도가 기본이구~ 그외친구분들가면 인원 추가하셔야겠죠?^^ 막상 신부는 배가 고프진않더라구요ㅋㅋ

저희는 3시 촬영이였는데 간단한 소세지/쿠키/음료수 정도 준비해갔는데
사진찍기 바빠서 간식 챙겨먹을 시간도 없었어요ㅠㅠ
친구들이 와줘서 중간중간 포즈 취하고 대기하는동안
소세지 한입 음료수 한입~ 하면서 촬영했어요!
김밥/샌드위치보다는 달달한 음료수(빨대 필수) , 한입 간식거리 준비해가시면 좋을것같아요!
예쁘게 촬영하고 오세요^0^!!!!!!!!!!!!!!!!

근데 거꾸로 생각하면 이 관행도 참 재미있네요. 메이크업 샵에서는 오전에 호박죽 제공한다고 쓰여있던데 스튜디오 촬영시 점심, 저녁에 촬영이 겹치면 간단하게라도 스튜디오측에서 제공해주고 스텝 먹는거는 자체적으로 챙겨야 하는 시스템 아닐까요? 하물며 헤어펌하러 가도 토스트라도 구워주고 하던데 제가 촬영료 다 내고 하는데 간식까지 챙겨가는 시스템이 조금 이해가 안가네요..저도 5월21일 촬영 앞두고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왜 정신없는 신랑신부가 이런것까지

우와~ 참고 되었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