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술하고 누워있는 동안 지극정성으로 간호해준 사람과 드디어 결혼해요 ^^
근데 결혼준비하는게 이렇게 바쁜지 몰랐네요..
둘다 없는 시간쪼개가면서 어제 주말 턱시도하고 왔는데 잘한거 맞겠쬬..?

원래는 대여할라 그랬는데 나중에 일반 정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결국구매한 거였어요.
근데 원래 정장입는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닌데 그래도 기본으로 놔두면 언제곤 입는다 하고
저렴한 편이긴 했어도 앞으로 결혼준비 하면 돈들데가 많으니 한푼이 아쉬운 실정이네요
오빠가 들으면 조금 섭섭해할려나..

일단어젠사이즈재고 디쟌이랑 컬러까지 한방에 정했어요.
알아보러만 갔는데 오빠가 너무 좋아하니깐 말리질 못하겠어서...

그래서책자같은거 보고골라도 되는데 저희는 오빠가샘플재킷 다 입어보고 제일 어울리는걸로 결정했네요 ^^;;
은근 저도 어깨랑 엉덩이가 글래머인 오빠한테 실제로 핏이 딱 맞게 나올지도 너무 궁금하긴한데...
이미 돌릴수도 없는 일인데 저 잘했다고 칭찬좀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