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8월에 결혼 예정인 예비신부 입니다.

저는 무조건 다 셀프로 다 알아보고 있는 중이었어요.정말 작년 11월 부 11월 부터 수십곳의 사이트와 블로그와 사이트를 뒤지고
괜찮을 것 같은 샵들은 다 직접 전화 해보며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의 질이 좋은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다행이 운 좋게 식장은 8월 비수기라 선정릉역에 있는 한 예식장을 무료대관하고 식대를 할인 많이 받아서 시작부터 잘 풀린다 하고 있었는데....

드레스와 메이크업만 또 셀프로 진행하려니까.... 도저히 제가 생각하는 예산인 50을 안 넘을 수가 없더라구요 ㅠㅠ셀프드레스를 보고 있자니...가격에 비해 디자인이나 질감이 조금 낮은 것 같고... 따로 샵에 일일히 전화해 보니 기본 당연히 60은 넘더라구요. ㅜㅜ
예식장에서 제휴하는곳도 기본 드레스50이었답니다.
드레스 하나에서만 제 예산을 다 쓸 수 없는지라....ㅋ 또 메이크업 샵은 어떻고요 ㅠㅠ
12월에 알아봤던 제*메이크업은 갑자기 3월에 다시 전화하니 신부 신랑 합쳐서 25만원이라고 하고요.
다른 곳들은 아시다시피 기본 신부만 25-30이니.....답이 안나옵디다...게다가 실은 무결*에도 가입했었기에 (저렴하다고 소문난?) 전화를 물었더니 아니...스드메는 40이면서 ㅜㅜ 드메는 60이라는 거예요 ㅠㅠ (뭔가 가격 조절이 이상하지 않나요? ㅋ)뭔가 참 일이 안 풀린다 하는 참에 여러 사이트 뒤지다가 50만원에 드메를 할 수 있는 곳을 드디어 드디어 찾았답니다처음 전화 담당자께서 친절히 제가 원하는 가격대의 샵리스트와 메이크업 샵을 알려주셨고, 그 과정에서 순순히 제 의견만을 반영해주시것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다른 업체들은 결국은 가격대가 오르거나...막 주늑들게 하는데....그게 없긴 없었어요...이곳은)
이렇게 간단하고 마음 편하게 해주니 방문해서 상담을 받으러 가봐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상담을 진행하면서 좋았던 것은1. 제 이야기를 진짜 잘 들어 주고 무엇을하고 하지 않을건지를 잘 반영해 줍니다.
2. 쓸데 없이 더 높은 가격대의 샵을 추천해서 맘 흔들리게 하지 않아요.
(오히려 절 잡습니다. 신부님 예산이 50이라면서 굳이 이 샵까지 갈 필요 없어요 ㅋ)
3. 제가 선택한 것들이 결코 가격이 낮다고 질이 낮은 곳이 아님을 제대로 잘 설명해줍니다.
4. 스튜디오나 허니문 뭐 제휴업체에 대한 강요 정말 없었어요.
(딱 제가 필요한 드메만 설명해주심 )

별거 아닌것 같지만 굉장히 부담스럽지 않은 상담이였고, 또 제가 고른 샵들의 가격은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들어 바로 계약을 했습니다. ㅎ제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에게 폭풍칭찬듣고 있습니다. 야무지게 잘 알아보고 찾아 다닌다고요.딱 자신이 하고싶은 것만 군더더기 없이 잘 계약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곳인 것 같습니다.^^
알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브라이덜*와 터치*이*리를 50만원에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아 플래너님이 원래는 다른 메이크업 샵이였는데 또 이걸 굳이 다시 알아봐 주셔서 요즘 인기있는 이곳에 자리가 남았다고 연락주셔서 놀랐었습니다. 50만원 계약했으니 그냥 계약하면 끝~! 하고 넘기실 줄 알았는데.... 카톡으로 일일이 다다 제가 여쭈는거 답해주시고, 의견주시고 ㅜㅜ 진짜 감사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