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제야 정리가 좀 되어가는 단계입니다.
이노무 결혼. 한번은 하겠는데 두번은 못하겠다는 언니들 말이
딱 맞아요~~~ㅠㅠ암튼 저도 여기서 정보를 많이 얻었으니, 나름대로 후기 한번 남겨봅니다.
도움이 되실지 어쩔련지~~~

1. 스드메 계약다들 고민하는 부분이 플래너를 낄지말지, 플래너 안끼고 직접 발품팔면
더 싸려나 어쩌려나~하시는 분들 많을겁니다.
저는 그래서 플래너 및 박람회, 소개받은 분 등등...죄다 알아봤어요.제가 추천하는 방법 하나 알려드릴게요.
먼저 생각해놓은 스튜디오, 메이크업, 드레스 샵이 있다면
그 업체들 3군대로 해서 웨딩박람회, 플래너 등등 견적을 받아보세요.
동일한 조건으로요!저는스드메업체 종류별로 1군데씩 딱 정해서
3군데에서 견적을 받아봤는데요, 같은 조건으로해서
63빌딩에서 했던 웨딩박람회가격 226만원,
웨딩**회던가...거기 플래너가 230만원,
그리고 소개받았던 다이렉트****에서 145만원에 받았음...
그래서 가장 저렴했던 그곳에서 계약 완료했습니다.다만 부케나 액자업그레이드 같은건 제외가격.
그런데 어차피 그거 얼마 안하니까 그거 합쳐도 플래너 낀거보다 싸게 했어요.
그리고 스케쥴 알아서 딱딱 잡아주십니다. 걍 그대로 진행하면 됨...

2. 예물와...진짜 여기서는 욕이 나올뻔한.
모아에서 쪽지 겁나 날라오고, 마치 후기인듯 한 광고글 보고서
무슨 종로 예물투어 지도? 그거보고 그 업체들만 돌아다녔는데
알고보니 그 업체들 전부 연계되어있어서 가격대가 그 가격에 형성되어있는...동일하게...
그래서 헐~하면서 처음부터 다시 발품 팔았어요.결국 발품하는게 생명임...절대 어떤 글도 믿지마시길.
직접 뛰세요. 전 같은 다이아몬드 레벨로 해서 무려 6-70만원 차이나는거에
깜짝놀랐음.이것도 팁 하나 드리자면 다이아 사려는 등급 딱 생각하시고
(보통 f나 g, si2, 1.02~03, 엑설런트 커팅 정도) 그 등급으로
샵 돌아다니면서 견적 뽑으세요. 그럼 어디가 괜찮은지 알 수 있음.

3. 한복청담 갈 필요 없이 동대문이나 광장시장으로 가세요.
어차피 한복 많이 입어봤자 3번임...전 굳이 안하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양가어른들이 해야 한다고 해서 갔어요.솔직히 전 한복은 좀 비싸게 준듯. 본견인가...남편은 물실크인듯 하지만
같이 해서 80만원 줬거든요. 제 아는 오빠는 60에 했다던데...그건 둘다 물실크 인듯 하지만.
암튼 팁하나 드리자면 가격 제시하면 5-10만원 정도 후려치세요.
진짜 시장은 부르는게 값이라 짜증이 날 정도임. 원가가 얼마 안하는거기 때문에
원단 좋은거 보실려면 좋은거 선택하시고, 가격은 무조건 까세요.다만 합성, 물실크 이런건 안 깎아주고 짜증낼 수 있어요 워낙 싼 원단이라..
본견 이상 급으로 하시는 분들은 -10은 후려치세요. 그건 가능해요~

암튼 이런저런 광고글, 쪽지 오는거에 현혹되지 마시고
최대한 발품팔아보세요. 그게 최고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