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중요한부분이잖아요.
도움을 받고싶어서가 절대 아니라!

시댁이 힘드시면 아무래도 아들한테 많이 기대실텐데..
나중에 얼마나 부양을 해야할지 가늠은 하고 결혼을 해야할텐데..

시댁 경제상황을 어느정도 알고 결혼하시나요??

집이 자가인지, 대출은 얼마나 있으신지, 연금은 있으신지, 보험은 있으신지, 노후대책이 어떠신지 등등
알고하시나요??

전 사촌언니가
시댁이 부동산 부자라고해서 결혼당시에 우와~~ 했거든요.
결혼하고 5년정도 지나서야 알았는데
시집이 진짜 부동산이 많긴한데 다 대출 엄청 많이 낀집과 빌딩이여서
월세받은거 항상 다 은행이자로 들어갔고 ..
사촌형부가 사온고급아파트도 다 대출이여서...
형부 월급이 절반은 은행이자랑 원금으로들어가고있다고해서..
그래도 일반 평범한 사람들보다는 부자인건 맞는거같은데 대출도 뭐 자산이라고보고..ㅎㅎ
어차피 저거 팔면 다 갚고도 훨씬 돈 남으니깐.. ㅎㅎ

여튼 이 이야기의 요지는 !!!원래 알고있던것과 달.랐.다 !!!!

다들 어느정도로 알고 진행하시는지...
가끔 겁나용..

지금남친이 집에 돈이 없는건 확실히알겠는데
도대체 어느정도로 없으신건지..
나중에 노후에 우리에게 얼마나 기대실건지... 좀 확실하게 알고싶은데..
이게 돈이 민감한거라 대놓고 물어보기가 참 그렇더라구요 ㅠ

남친 하나있는아들인데도 결혼할때 도움하나도 못준다는거보니
진짜진짜돈 없는건 알겠는데
그래도 노후에 받으실 연금은 있는지, 아프시면 병원비 나올 보험은들어두신건지,
노후에 살 작은집정도는 마련이 가능하신건지, 은행에 대출은 없으신지 다 알고싶거든용...

참고로제 부모님은
빚없이 차,집,연금 정도의 노후준비는 되어계세용..
제가 남친에게 우리부모님은 저정도 준비는 되어계시다고 말을 했는데
남친이 자기 부모님이 어떠시다 말을 해줄줄 알았는데 안해줘요...
답답 ㅠㅠ

님들은 어느정도로 알고 결혼준비하고계신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