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비싸게 구입하지 말고, 대여해야지- 생각했었어요.
결혼식 끝나고 나면 딱히 입을 일도 없고, 왠지 낭비 같은 기분?그랬는데1 양가 부모님께서 한복을 하길 원하심
2 막상 가서 보니 예뻐서 갖고싶음
3 대여비 2번과 맞춤제작 한번의 가격차이가 크게나지 않음
(오히려 실용적인가 ?? 라는 생각이 됨)ㅠ_ㅠ 결국 맞춤을 결심하고 투어 다녔어요.
한복 투어 다니다보니 그냥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결정되어 있는게 나은 것 같네요 ㅋㅋㅋ
막상 결론내보니 가격 빼곤 거기서 거긴데 스트레스받고 피곤하네요대신 이러것은 알아두세요 !!!tip
물본견, 물신크는 합성섬유로 만든거랍니다
혼방소재이고 본견은 명주실로만 짠 비단 실크에요
그리고 명주 , 본견 ,비단 똑같은 말이구요~물빨래 가능한것들이 인견, 물실크 , 물본견이라고 하더라구요
한마디로, 물빨래 되는 것들이 관리하기에는 편해보일지 모르지만, 오히려 안좋은 원단이라네요
그런데 이 두가지는 사실 눈으로 확연하게 구분되는 부분은 아니고, 본견도 집집마다 질이 다르네요 ㅠㅠ
본견이라고 다 같은 본견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이 부분은 우리가 알아보기 어려우니 그냥 속고 사야 함 ㅠㅠ첫집
가격이 가장 높고 프라이드 있어 보였던 곳.
한복에 대한 자부심이 무척이나 강했고- 디자인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는데
가격대가 높았다 ,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 비단- 95 만원 , 본견- 80 만원 , 물실크- 33만원
이라고 써있었는데 ㅠㅠ 비단= 본견과 같은 말이었다 @.@ 호갱 될뻔했다 두번째집
시장이라 한복집이 정말 많았다. 밀집되어 있었고, 아무래도 시장의 특성 때문에 호객행위가 많아서
그런걸 좋아하지 않는 저는 좀 불편했지만, 디자인이 고급스러웠고 분위기만 빼면 완전 괜찮았다.

세번째집
대여할 수 있는 디자인도 많았다. 그렇지만디자인이 다소 옛날 느낌이 난다고 느꼈고,
고급스러운 인테이러에 비교해서 새로운 원단을 추천했는데 화섬이었다 (알고보니 이것 물실크 ㅠㅠ)tip
물론 보다보면 고급스럽게 보이는 매장이 좋아보이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조명에 따라서
분위기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ㅡ,.ㅡ 내가 도매나 가격을 좀 낮추고 싶다면~
도매의 향기가 나는 곳이 도매이고, 고급진곳은 소매이다, 이것은 가격을 의미라기도 한다.그렇게 알아본 한복~ 저번주에 가봉한 사진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