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쵸? 반반씩 해야 서로서로 좋죠?ㅋ

저희는 반반해서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싸우고 머 그런거없이 무난하게 했어요

저희도 통장하나에 600씩 해서 결혼준비하는데 쓰기로 했어요 엄마가 뭐저런검 신랑이 하는건데 어쩌구하면 됐다고 나중에 받은걸로 생색내고 이런거 필요없거 예물받고이런것도 다 엄마 욕심이라고 우리 살림합치는거니까 이렇게 하는게 낫고 나이도 좀 어린편이니 그런소리 말라고 딱잘라 말했어요

저희는 걍 돈 없으면 남편한테 모자라니까 돈 좀 그럼 걍 남편이 붙여주고 그랬거든요
식 다끝나고 친구들이나 누가 물어보거나 결혼준비 중인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물어보면
얘기해줄게 없어요ㅋ

아니요 저도 님과같은 생각대로 했답니다~
저희부부도 그런마인드였거든요~
그러니 자연스레 서로 마음으로 더해주고 그런일이 생기더군요
잘 풀리면 좋은거죠 ^^
고민하는집들 이해도 갑니다~
결혼하고 정말 느낀것은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관계, 처치가 있다는것을~
더 살다보면 제가 우물안개구리가 생각도 들때도 있고 뭐 그렇더라구요~

부모님은 꼭 그러시더라구요
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새끼라 더 그러신가봐요
저도 나중에 자식 장가보낼때 그럴것 같아요ㅋㅋ

저도 그렇게 하고 있는데~ 근데 저도 부모님께 10원도 안받지만 축의금은 다 드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동안 키워주신 것에 대한.. 부족하지만 감사의 뜻으로; 물론 다시 주시면 받겠지만요ㅎㅎㅎ

저희와 같은 마인드가 예비부부들 중 과연 10%안에는 들까요???
저흰 통장에 반반 돈 넣어놓고 진행하고 그런것도 아니여서요

저는 다드리지는 못하겠더라구요ㅋㅋㅋ 저도 들어간 돈이 있으니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저흰 등록금이랑 뭐 다 장학금받고 그래서 들어간 돈이 없었거든요
또 제가 운동해서 오히려 지원금도 나오고 요샌 뭐 운동하면 부모님들이 지원해준다고 하는데
저희땐 오히려 돈을 받으면서 운동했거든요
그래서 인지 저희 부모님은 저 키우고 결혼시키기까지 다른집에 비해 30%밖에 안들어갔으니ㅋㅋ
그것만으로도 효도라는 생각에ㅋㅋㅋㅋㅋㅋ

저희도 그냥통장에 천씩 합이 이천넣어서 그안에서 다써여 돈문제로 전혀싸울일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