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똑같은 하루
이젠 밍밍한 초코맛 쉐이크도
밍밍한 복숭아 아이스티맛 쉐이크도
식사시간 중간중간 마시는 쑥+녹차 맛 1L물도 익숙해져간다.
어제는 회사에서 송별회가 있었는데
다이어트중이라 참석한다는 말은 하지않았지만
안온다고 눈치를 보다 재촉하는 전화에 나갔다.
미리 저녁쉐이크를 먹어서 음식을 먹고싶지는 않았는데
주변에서 자꾸 다이어트를 하니 어쩌니 약을먹니 어쩌니 하며 자꾸 술을 권하기에
술은 안마시고 계란찜 몇숟가락이랑 매운양념된 닭고기를 두세점 먹어버렸다 ㅠ
코치님께 이런 상황을 설명하고 다이어트 실패한거같다고 좌절하고 포기해야하는거냐고 했더니
직장생활을 하면 한번씩 있는일이다.
속이 아프거나 하진않냐
괜찮다 이렇게 열심히하시는데 그것조금드셔도 아무렇지 않을꺼다
노력이 2주뒤에 빛을 볼것이다.
등등 너무 많은 위로를 해주셨고 그래서 더 버티게 되었다.
오늘로써 5일이 지나고 내일이면 일요일
일주일을 버텨준 나에게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일주일 남았다.
더 이를 악물로 본식날 달라진 내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줘야지!!몸무게 변화는 거의 없었고 허리라인이 더 들어간거같다.
평소에 사놓고 꽉 껴서 못입던 연청바지가 허리부터 전체적으로 느슨하고 허리에 주먹 두개가 들어갈정도로 헐렁헐렁해졌다.조금만 더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