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아는 동생한테서 문자가 왔네요
언니! 우리 예삐가 천국으로 갔어
지금 장례치르고 있는 중이야
너무 슬퍼
가슴이 벌렁거려서 무슨말을 해 줘야할지 모르겠네요
아픈아이도 아니고 그렇게 나이가 많은 아이도 아닌데 무슨 사고가 난건지 지금 경황이 없을것 같아서 이유는 나중에 물어야할것 같고 결혼전부터 키우던 아이를 결혼하고나서도 내치지않고 데리고 있던 아이였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우리 아이도 사고로 갑자기 놓쳐버리고 얼마나 얼마나 힘들었는데
예삐야!
잘가!
하늘나라에서도 행복하고
그말밖에 할말이 없구나
그나저나 니네 언니 어쩌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