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하면서 느꼈던 것들이에요~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폐백

- 요기서 포인트는 (적!당!히!?당!히!)라는 거- 적당히 라는 말보다는, 간소하게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저는 왠지 신랑쪽이 폐백받을 분들이 별로 없을것 같은데, 어머님이 폐백 얘기
를 하셔서 얼만큼 해야 하는지 헷갈렸답니다~

그래서 저의 선택은 기본보다 한단계만 높은거 했는데 굳이 그렇게 안했어도 되었겠다
싶네요 (단, 업체는 잘 정해야 합니다~뒷말없게 퀄리티가 중요하죠)

- 너무 과하게 할필요도 없고, 본인이 생각했을때 적당한 선으로하면 되는 것 같아요-

친정식구들에게 선물한거

- 사실 친정식구들이랑 여행을 다녀왔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굳이 결혼전에 선물하기 보다는.... 결혼이후의 생일날에 챙겨드리는 것이 좋은것
같아요 가격이 신행다녀와서 바로 생일상에 생일선물 사드리는데...... 힘들었네요
처음이라 신경도 더 쓰이구요

웨딩슈즈

- 결혼식에 정말 돈을 아끼던 제친구도 웨딩슈즈는 맞추더라구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몇번 못신는건데, 웨딩슈즈는 먼가 설명할수 없지만 나만의 슈즈를
맞춰야 할것 같은 강한 퓔~링이 드는 아이템이었죠-

- 저도 캐리가 신어주는 m사의 웨딩슈즈를 살까 하다가 많~이 참고, 그래도 나만의 슈즈는
있어야 겠다 싶어서 수제화를 맞췄답니다- 왜그랬을까요.......지금 생각하면.....흠

결혼식때 보증인원을 너무 많이 생각한 것

생각보다 많이 오지는 않더라구요~ 일있어서 못온다는 친구들도 있고 지방에서 올라오지 못하는 사람들
도 있고 보증인원을 못채우고 보증인원만큼의 식대를 전부 지불하는데.. 진짜 그것만큼 돈 아까운것들이
없었네요 ㅠㅠ

김치냉장고 안산것

냉장고를 920리터 사서 김냉이 필요 없을줄알았어요... 근데 신혼초에 양쪽 엄마들이 김치며 고기며
진짜 많이주세요.. 근데 김치는 오래되면 확실히 맛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김냉을 짐이라도 살까 고민중이에요...

보혐비 , 휴대폰요금

결혼이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남푠이 어머님,아버님의 보혐비와 휴대폰요금을 내주고 있더라구여
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우리집에는 그렇게 하지않으면서, 시댁집만 챙기는 것만 같아서~
서운하더라구요 , 결혼전에 이런부분은 확실하게 해야될것 같아요

이외에 잘했던점들은 뭐...

유럽으로 신행을 다녀온것들 부터 예물, 한복 , 예단편지 , 등등 생각되네요
제가 1년 넘게 모아온 결혼준비내용 필요하신분들은 말씀하세요
그냥 묻어버리기에는 아까워서 공유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