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까지 다 마치고 나서도
모아에 매력에 빠져ㅎㅎ 맨날 가구 만드는거, 음식 만드는거 레시피보러 모아에 ~ㅎㅎ

결혼준비할 땐, 오로지 결혼정보에 관련된 글만 보기 바빴는데,
이젠저도 여유여유해져서 그런지 가구, 음식 이런곳에 눈길이 가네요 ㅎㅎ

그러다가도 요즘 결혼준비하는 직장동료들 그리고 후배 지인분들이
결혼준비에 관련되서 많이 물어보는데, 저도 결혼준비하면서 많이 느낀거지만,
정말 플래너도 잘 만나고, 업체도 신중히 고르길 잘 했다는 생각 백번넘게 한것같아요.

다른 분들과 정보 공유하면서 플래너 연락두절, 갑자기 교체, 그리고 말도 안되는 박람회의 횡포 ... ?
등등 보면서 결혼에 대한정보가 정말 저도 무지했지만,
많은 분들이 결혼준비 초기단계에 있어서 나와 같이 뭐 부터 시작을 해야하는지
모르는분들이 많으시다고 느껴져요.

제가 먼저 결혼한 입장으로써 정보를 드린다면,
보통 결혼준비는 예식날짜 6개월 전부터 준비하는게 가장 베스트인 것같아요.
더 길어지면 지치고 짧아지면 촉박하니, 6개월이 우왕좌왕하지 않고 차근히 준비할 수 있는
개월수라고 생각이들어요 .

그리고 많은 플래너분들도 분들이 계시지만 정말 저와 잘 맞는 플래너분을 선택하시는게 좋아요.
그래서 상담은 되도록이면 빨리 받아보는걸 추천해드려요.

요즘은 플래너분들도 블로그를 많이 하셔서 정보도 더 수월하게 얻을 수 있다고 생각이들어요.
저도 플래너분 블로그를 보고 상담신청했거든요.

저 같은 경우엔 세군데 상담을 받았었는데, 세 군대 (드남/듀오/와이즈)에 계시는 플래너분들 중에
계약한 플래너님이 업체알아보기 전에 블로그보고 상담신청하고, 그리고 나서 어디 회사에 소속되셨는지를 확인 했어요.

나머지 두군데는 회사 측에서 정해주시는 플래너분과 상담했구요.

플래너분을 먼저 소개받고 알게 되었다면, 그다음엔 플래너분이 어느 업체에 소속이 되어있는지도 보는게 중요하고요.
그 회사가 얼마나 웨딩업계에 오래되었는지, 그리고 검색했을 때, 최소와 최대로 문제점이 있는 글과 정보가 없는지도
살펴보았어요. 그렇게 플래너분과 업체를 결정한 후에, 상담을 받으세요.

상담받는 것도 일이고, 소중한 시간으로 상담받으로 가는 것이니,
신중하게 발걸음 하시는게 좋죠!

웨딩스타일은 전반적으로 저는 플래너분께 거의 다 맡겼어요.
제가 꼭 이건하고싶다 하는건 미리 말씀드렸구요. ㅎㅎ
결혼준비하면서 느꼈지만 전 또하라고하면 또 플래너분하고 해야할 정도로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점,
유의하셔서 워킹으로 할지 플래너분이랑 할지 정하시는게 좋아요.

정말 워킹으로 웨딩스타일을 정하시려면,
웨딩홀서부터 결혼준비 모든걸 준비하셔야해요.

저는 자신이 없어서 플래너분을 먼저 계약하는게 빠르겠다해서 위에 내용과 같이
고심해서 선택했어요. 그래서 플래너분에게 웨딩홀서부터 결혼준비 끝까지 다 맡겼어요.
사실 그런거보면 스드메 계야만한건데 그 계약금으로 결혼준비 모든걸 도와주신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많은 돈이라고도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저도 처음엔 계약금을 비교하고 해야되나 싶었는데,
결혼식도 만족스럽게 마치고, 결혼준비동안 양가부모님 의견조율과 지금의 남편과도 잦은 말다툼으로
심적으로 고생했었는데.. 만약 결혼준비하면서 플래너분까지 저와 맞지 않았다면,
전 중도 포기했을 거라고 생각이들어요.

너무 견적 계약금에 연연해하지 마시고,
금액적인 부분은 조율도되고 상담하면서 금액대비에 맞게 업체선택하셔서
웨딩홀과 맞는 분위기로 웨딩스타일 잘 잡아서,
금액대비 최대효과를 볼 수있도록 잘 도와주실 수 있는 플래너분 만나
결혼준비 무사히 잘하는게 최고 베스트인 것 같아요.ㅎㅎ

제가 계약한 곳은 드남웨딩컨설팅인데,
다른 곳에서도 상담했을 때, 분위기나 다 좋았는데,
결정적으로 가장 마음에들었던 풀동행서비스였어요.
그리고 현금영수증이 가능했고, 계약금환불여부도 가능했구요.

동행이라는 것도 잘 몰랐었는데, 상담하면서 알게됐어요.
동행적인 서비스 부분이 정말 크게 차이가 있더라구요. 어디는 동행을 해준다고해도 몇번가준다 / 비동행 이랬었는데,
드남웨딩업체에서만 풀동행서비스 해주신다고 해서 ㅎㅎ 여기다하고 계약했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웨딩드레스 고를 때도 플래너분이 같이가주시니깐 평일에 연차쓰고,
저하고 플래너분 둘만갔는데,
평일이라 친구들 부르기도 좀그랬었구요.^^;;; 다수의 의견보다 전문적으로 플래너분께서 찝어서,
코치해주시니깐 웨딩스타일이 더 잘 나온것구요 ㅎㅎㅎ

이래저래 점심시간에 모아에 놀러와서,
저도 결혼준비하면서 많은 분들께 정보 공유받으면서, 결혼준비하던게 생각나기도하고,
저도 공유해드리고 싶어서 적다보니 길어졌네요;;ㅎㅎ
모두 맛점하시고 결혼준비하는 예신분들 모두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