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마음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에공.. 너무 안쓰럽네요..
그래도 하악이님 덕에 백구가 잠시나마 굶주림을 면했으리라 생각되네요.
저는 도로에 돌아다니는 개를 보고 제가 놀래서 잡아다가
일단 애견샵에 맡겨놓고 주인 찾는 전단지도 붙어보고 하다가
다음 아고라에 입양글 올렸는데
다행히 좋은 주인 만나 백설이(스피츠 믹스견)라는 이름도 얻고
잘 지내고 있다고 가끔씩 문자가 옵니다..
수고스럽더라도 하악이님께서 관심 가지고 살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악이님 복 많이 받으세요^^!!

넘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상처많이받아서도망가는거같아요... 조금씩진심으로대하면 ..그아기도알거에요..
꼭다시가셔서돌봐주세영 .... ㅠㅠ 저두감사드릴게요...

웅크리고있더니 배가 든든했는지 비틀비틀 일어나는걸보니 조금 마음의 위안이 되었어요. 물빛내음을 비롯하여 위에 글남겨 주신분들이야말로 정말 동물들을 사랑하시는 마음들이 크신것같아요

저희집 빌라에요 ㅠㅠ 그런 몹쓸병이 아니기를 바랄뿐이죠 다시한번 가봐야 할까봐요

키울 수 있는 형편이 되신다면
사료를 주면서 얼굴을 익히면서 서로 신뢰를 쌓고
데리고 와도 좋은데....
주택이 아니면 힘들테고....애고 마음이 아프네요.

만약 구조해주신다면
그간의 이야기를 올려주세요.
제 생각에는 말랐다고 하니 심장 사상충이 의심되는데
치료비를 십시일반 모으는 것도 가능하니까요.

데려다 주고 싶은데 만지려 하면 도망을 가던데요...ㅠㅠ 밤바람이 찰텐데 바들바들 떨지나 않을런지... 아까도 떨던데....

유기겐보호소에 보내세요~~ 인터넷으로 찾아보시면 유기견 사이트많아요~ 그런데 가입하셔서 보호요청하시거나 데려다주면되요~ 시에서 하는건 안락사 시키니까 안락사 없는 천사원 찾아서 보내세요~

동물사랑실천협회에 연락해보시면 안될까요? ㅜㅜ

유기견구조하는곳에연락하는수밖에없는거같아여..늘우울하게만드는일인것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