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으려고. 그리고 후기도 남겨드릴 겸 올립니다.

공주놀이 마음껏 하고 돌아온 기분이네요^_^
헤헤헤헤.
피곤하지만 즐거운 하루였어요.

저희는 플래너 님 함께 다니는 것보다 저희끼리 다니는 게 편해서 알아보다가 지인 소개로 펀스펀스라는 업체 통해서 투어 다녀왔어요.^^
대표님께서 직접 동선도 짜 주시고, 연락 드릴 때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불편함 없이 다녀올 수 있었네요.
무엇보다 상담 받을때부터 너무 계약 강요하지도 않으시고, 부담없이 설명해주셔서 정말 편하게 결정했어요.ㅠㅠ

제가 다녀온 곳은. 1. 제이스제인 브라이드 와 2.임서윤 웨딩. 그리고 3.코코앤유 입니다.
제이스 제인은 외관이 깔끔하고 실내도 깔끔하고.
원장님의 부담없는 친절함에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소재가 깔끔하면서 세련된 편이더라구요.
본래 깔끔하고 단아한 것들이 많다던데 어쩌다보니 화려한 비즈 있는 드레스도 많이 입어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처음에 간 거라서 제가 뭘 좋아하고 어울리는지 알 수 없어서 좋은 시간을 넘 빨리 내보낸 것 같아 아쉬웠어요. ㅜㅜ
처음이라 워밍업같이 시간을 보낸 감이 있네요.
ㅠ____ㅠ 어디 미리 연습할 데 업나요 ㅋㅋ두 번째는 샵은 조금 작았지만,
원장님께서 처음부터 결혼식장의 분위기나 신랑의 체격 등을 물어봐주시고. 체크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플래너님을 다시 만나 설명받는 느낌이랄까요?^^
친절하고 꼼꼼한 설명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드레스도 다양한 스타일로 보여주셔서 잘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원장님께서 리허설이나 본식 이전에도 끝까지 엄청 신경써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적극적이고 꼼꼼하게 봐주는 곳을 원하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코*앤*는 평이 워낙 좋아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요.
웨딩 컨설팅 업체에서도 신부님들 평이 좋다면서 추천해주시기도 했구요.

앞 샵에서 늦어져서 조금늦게 갔는데도 정말 친절하게 봐주셔서넘넘 감동이었어요.
무엇보다 원장님께서 연륜이 뭍어나는 센스로 제가 좋아라는 드레스를 계속 골라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존중해주셔서 그것을 반영한 드레스들 잘 보여주셨고. 마지막엔 원장님께서 직접 추천해주셨는데. 그게 제일 예쁘더라구요!!!^^
저때문에 퇴근 시간도 늦어졌는데 끝까지 잘 봐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그렇게 본 마지막 드레스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샵은 코-로 결정했습니다.^^사진은 못 찍어서 못 올리지만 ㅋㅋ
부푼 가슴 안고 글 올립니당ㅋㅋ

근데 드레스를 입어보니, 확실히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도 스타일이지만 입어봐야 아는 것 같아요.
저는 비즈 많은 거나 세미 머메이드는 생각도 안 했는데
입어보니 어울리더라구요!^^

예신 님들도 다양하게 입어보시구
모두 예쁘게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