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월초 예식인데.... 오늘 오후에 혼인신고 하러가요~
다니던 직장 퇴사하고 예랑이 직장따라 멀리 가게 되서
이것저것 서류 준비하고 하느라 미리 하려고 하는데.....
아직은 실감이 안나네요; 구청앞에 가면 실감이 나려나요?ㅜ ㅜ
혼인신고 하러 간다고 했더니 엄마아빠도 아침에 약간 썩소...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욤~~

저두 집때문에 미리 햇는데 할때 뭔가 이상하다가 너무 금방끝나버려서 ㅋㅋㅋ 별 감흥이 없었어용

ㅋ내 이름없어 엄청 흠칫했음ㅋ

그런가본데요~ 전 전입신고까지 당일날 하고 등본 봤더니 있더라구요 ㅋㅋ

전 혼인신고 이번에 했는데 남편이 일있어서 등본을 뗏는데 제이름이 없어요. 저 전입신고를 안해서 그런거예요?

저희 친정아버지도 주민등록등본 때보시더니 제 이름이 없어서 서운하셨대요 ㅠㅜ
그래도 우리의 가정을 이룬 이상 법적으로도 완전한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부부가 된 느낌이 나쁘지 않아요~

헙! 저두 디딤돌대출땜에 ㅎㅎ 담주 중으로 혼인신고 예정이에여~ ㅠㅠ
근데 혼인신고 안해두 예랑이 만 30세 이상 단독 세대주이면 단독 대출신청 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여~?
전 예랑이가 연하라 만 30이 안돼여 ㅋㅋㅋ 근데 전 6년 연애해서 혼인신고 안해도 이미 혼인한 느낌? ㅋㅋㅋ 그래두 실제로 한다고 하면 왠지 아줌마 된 느낌 들어서 우울할 것 같아여 이제 나의 자유는 끝났구나 ㅋㅋㅋ 잘 살아보자구여^^

서류상으로 빼도박도 못한다는게 참... 이상한거 같아요 ㅎㅎㅎ 예쁘게 사세요^^

전 결혼하고 바로 하려던 생각이였던터라
결혼하기 한 달전에 대출 생각해서 신고했었어요
그냥 막 설레고 그랬는데 저보단 친정부모님들께서 서운해 하시더라구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면 결혼 두달이내에는 청첩장이나 예식장 계약서로 갈음이 되지 않나요 ?ㅎㅎ
어차피 두달차이면 미리 해도 상관은 없지만 예식전에 하는게 맘에 걸리시다면 ...ㅎㅎ 그렇게 하시는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