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예산에 한복까지하려니 발품을 너무 팔아서 힘들었어요

모아에 쪽지매일오는 청담도 가보고, 모아소개로가면 싸다는 종로도 가보고, 플레너 소개로 신사동도 가보고 블로그 이벤트보고 종로광장시장도 가고

가격이 비슷하면 원단이 눈에 안들고, 싸다고햐서 갔는데 막상 고르면 싸지도?싸지도 않고..

한달을 한복만 보러다녔으니 제가생각해도 끔찍해요

몇군대를 돌고돌아 친청엄마랑 지나가다 잘해준다는 속삭임에 상담받은 종로 광장시장 한복집에서 결국은 했네요

가격대 다른곳에서 돌아본곳과 동일했고, 거기에 차이는 양가 어머님 한복을 홍두께로 해주셨어요.

거기에 하나더 강남쪽은 자수?(배자 앞에 넣는 무늬인데 이름은 모르겠네요)도 두개를 남,녀 하나씩마눠쓰는데 여기는 한사람당 앞, 뒤로 2개씩 해주는게 기본이고, 기타 부가적인 재료로 돈 올리지않아서 좋았어요

후기 보고 견적 뽑아서 마음에 들었던 집있었는데 자수 같은 부분이 한개이상은 돈이 올라가는게 차이나서 마지막에 취소하게 됫네요

저처럼 한복에 고민하시는 분들께 한번쯤 견적을 받아보시라고 알려드립니다

저희 가봉사진이랑 양가어머님들 색감 올려봅니다 조명이 빨강이라 원래 색감이 안나오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