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허설 촬영을 세미 웨딩 촬영으로 한 예신입니다. 남친과 촬영 마친 후 역시 세미 웨딩 촬영하기 잘했다는 결론을 내려서요,
혹시 고려하고 계신 분들 있으면 도움을 드리고자 글 남깁니다. 일단, 저의 경우,
예랑과 리허설 촬영에 대해 의견이 일치했어요. 판박이같은 웨딩 촬영은 싫다.. 그래서...셀프 웨딩을 검색해 봤으나....
너무 준비할 것도 많고, 예산 줄이려다가 더 비용 초과될 것 같고,
무엇보다도 너무안이쁘다는치명적인 단점이 쏙쏙 보이드라구요 ㅠㅠ
(물론 모든 셀프 웨딩이 안 이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제가 검색한 결과에 대한 소감일 뿐입니다ㅡ.,ㅡ;;)결론은,,
역시 전문가의 힘이 필요하다..

검색에 검색을 거듭한 결과..
세미 웨딩 촬영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유후~잠시,
세미 웨딩 촬영이 뭐냐하면요...?
- 본인이 찍고 싶은 사진을(아무 생각 없으시면 추천해주는 대로)
- 스튜디오에 있는 드레스&액세서리를 사용해서(본인이 준비해도 됨)
- 전문 사진 작가가 하는 촬영을 말하는 듯... 합니다. 드레스나 티아라,머리 장식을 따로 준비할 필요도 없고요,
원하는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무엇보다도 전문 사진 작가가 찍어주니
저희가 원하는 삼박자가 딱딱 맞드라구요~~예산은 최대한 줄이되, 어설픈 촬영은 NO!
번잡스럽고 뻔한촬영은 NO!
준비물은 NO!

최종 마음을 굳히기 전까지..실은 따로 플래너 통해서 스드메를 결정해 놓긴 했어요.
그래서 가격 비교를 해봤지요. 뭐니뭐니해도 예산이 중요하니깐요!
[플래너 통해서 스드메] 하는 거랑, [플래너 통해서 드메 + 세미웨딩촬영] 하는 거랑요.
이모님 일당, 붙임 머리, 원본 파일 값까지 다 계산해보니
40~50만원은 저렴하게되드라구요.
(이모님 일당, 붙임 머리, 원본 파일 값까지 꼭 꼼꼼하게 따져보셔요.
몇 십만원 훅훅 날라갑니다 ㅠㅠ)그래서 세미웨딩촬영으로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조금이라도 더 아끼면서 저희가 원하는 촬영을 할 수 있으니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분이었습니다만,
역시 촬영하기 전까지는 살짝 불안했었어요.
정말 잘 나올 수 있을까...하고요 ^^;;
하지만 그런 걱정은 정말 기우였습니다!!귀차니스트이긴 하나, 약간 색다르게 찍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입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