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코카구요.. 화식중인데요~
월요일날 진짜 똥을 대~박으로 싸놓고...
그 이후로 안싸요...짐 금요일이니 4일째...원래는 하루에 한번은 배변했는데..
얼마전에도 아프고 난뒤 5일동안 똥을 안싼 적이 있긴 했어요..
그땐 거의 안먹었었거든요.. 병원서도 그럴수 있다 했고..
근데 이번엔.......
먹기는 엄청 먹어요~ 밥때마다 밥달라고 난리고..
어디 아픈기색이나 힘이 없거나 하지도 않고..
어제 병원 전화해보니 (3일째 안싼날)....
기운이 없거나 안색이 안좋거나 잘 먹지 않거나 토하거나 하지 않고 똥만 안싸는 거라면
단순 변비일거라고.. 얼마전 위장병으로 아팠어서.. 이런저런 검사했었는데.. 다른 별 이상은 없었거든요~
물 많이 먹이고 좀 기다려보고 힘들어하거나 하면 바로 오라고는 했는데요~
애가 똥을 싸려는 액션? 이라도 취하면서 못싸면 뭐가 걸렸나라도 싶겠는데..
전혀 싸려는 의지도 안보이고..
배는 완전 땅땅해요~~ 글켔죠.,.. 3일동안 먹은게 얼만데..
따뜻한 물수건으로 똥구멍 살살 간지러줘도 안싸고.. 배를 문질문질 해줘도 치우라 그러고
산책나가면 꼭 쌌었는데 산책나가도 완전 신나게 돌아댕기기만 하고..
요플레 집에서 만든거.. 원래 하루에 하나씩 먹는데.. 짐 따로 불가리스도 어제오늘 한병씩 먹었는데..
사과도 좀 먹이고.. 고구마도 먹이고 했는데도..뭐 별다른 소식이 없네요~
짐 병원을 가도 별다른 검사는 안할꺼 같고..(얼마전에 했거든요.. 아팠어서)
약을 먹이라고 할꺼 같은데.. 좀 찾아보니 유아용 관장약으로 관장을 시켜줘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병원도 내일부터는 추석연휴 때문에 안할꺼 같은데..
일단 짐 해가 좀더 뜨면 점심쯤.. 따뜻한 물에 목욕시키고 옥상 데리고 가서 좀 놀까 하는데요~
목욕시키고 나면 매번 뭘좀 싸길래..
그래도 안싸면..
병원을 데려가서 약을좀 먹이는게 나을까요.. 아님.. 관장약 사서 관장을 좀 시켜볼까요..
아님 좀더 기다려 볼까요...
약먹여 똥싸게 하는것도 안좋을꺼 같고.. 관장도 좋을꺼 없어뵈고.. 글타고 마냥 기다리기엔 걱정되고..
이상황에 얘는 옆에서 코골고 자고있어요 ㅋㅋ 아우.. 진짜 어디 아픈거 같진 않은데..
뭐가 젤 얘한테 해롭지 않을지... 고민이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