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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주한복하러 양가어머님 같이모시고 한복집 가는데요 계산은..? 질문쫌많아요~

혼주한복하러 양가어머님 같이모시고 한복집 가는데요 계산은..? 질문쫌많아요~

말글


6월예신입니다
신혼집이 30년넘은 군인아파트라서 고칠게많아 셀프로하다보니
벌써 결혼이 얼마안남았네요 ㅠㅠ 아직준비할게 산더미인데;;;망함..ㅋㅋ
6월예신님들 준비 많이하셨나요? 흑..

군인아파트 보증금은 시댁에서말씀이 없으셔서저희부모님이 내주셨구요
이것저것 결혼준비 둘이 모은돈으로 하고있어요
친척들한테 이불돌리셔야한다고 예단비 말씀하셔서 4월초에 시댁에 예단 보냈고 반은 돌아왔구요
시어머님께서 따로 모으신돈 꾸밈비로 저한테주셨어요

5월초에 친정엄마,시어머님 모시고 저희한복맞췄던집으로 혼주한복 맞추러 가거든요
그때 계산은 보통 어떻게하시나요? 저희집도 신랑집도 처음이라 모르는게 많아서 신경쓰이네요;;
예단비 보냈으니 각자 알아서 계산하면 되겠죠?
저랑 신랑이랑 어머님두분 이렇게 넷이 가려고하는데 신랑여동생이 같이가고싶어하는 눈치였어요
예단드리러 갔을때 혼주한복 얘기하다가 지나가는말로 그렇게 들은거같아요
혼주한복 어머님들 따로가시는것도 아니고 두분 같이가시는데....
같이가자고하면 뭐라고말해야 기분상하지않을까요
음..제가 예민한건가요?ㅎㅎㅠㅠ그리고 예신님들 시댁에서 꾸밈비 받으시면 뭐샀다 얼마썼다 다 보고하시나요?
시부모님께서 막 궁금해하세요??
저희 시어머님 신랑한테 전화해서 뭐샀냐 왜아직안샀냐 빨리사라 엄마아는금은방 가봐라 잘해준다더라
등등...그러시는데.. 음........뭐샀다고 얼마썼다고 다 말하길 바라시는건지..
알아서 하라고 현금주신건데 제가 알아서 알뜰하게 예복 예물 등등 잘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이것도 제가 예민한건가요 ㅠㅠ하....

그리고 저희집이랑 시댁이랑 안맞는부분이 많아요
저희집 식구들은 다 술을 좀 하는편이고 시댁 식구들은 술을 잘 못하세요
그래도 제가 시부모님이랑 고기집이나 횟집가면 시아버님은 맥주정도는 드셨거든요
저희부모님도 시부모님 술 못하시는거 아셔서
상견례때 간단하게 건배라도 하게 와인을 준비할까 하시는데 제가 하지말라고했고
서로 인사하고 자리에앉아서 저희아빠가 시아버님께 맥주시키고 건배라도 할까요? 물어보셨는데
술한잔도못하신다고 3번을 거절하셔서 제가그냥시켰었어요
시부모님은 명절이나 제사나 가족들 모이면 고스톱을 밤새치시더라구요
주문한 맥주가 서빙오니까 하시는말씀이 아유 우리는 술먹는자리는 질색이에요 한자리에 앉아서 술먹고 시간보내고 이해가안되요 고스톱치면 치매예방도되고 우리집안은 그렇습니다 하시는데
저는 표정관리안되서 상견례 내내 웃지도못했어요ㅠㅠ
저희부모님 취미로 등산이랑 골프하시는거 아시는데 골프는 운동도안된다고 하시고..
요즘 이혼률이 많은게 여자들이 기가쎄져서 그런거라고 남자말을 법으로알고 살면 가정이 편안하다고
우리집은 재산은없는데 제사는많다고 앞으로 고생이 많을텐데 그래도 조상을 잘모셔야 자식이 건강하고 뭐 그렇다는말씀하시고.. 저는 대답도안했는데 저희부모님은 계속 웃으시면서
그럼요 그렇죠 맞는말씀입니다~ ....... 몇달이 지나서 이제는 그냥 아무생각 안하려고하는데
그때는 진짜 저생각만하면 매일울었어요ㅎㅎㅎ
그래서 그뒤로 시부모님이랑 식사를 같이하면 항상 체했었어요 매번 뵐때마다 제사얘기하시고
8년안에 방4칸짜리 아파트를 사라 그래야 우리가 같이살면서 애봐주고 너희가 편하게 돈벌지 하셔서;;
근데어제 저희부모님께서 5월에 우리가 그쪽으로가서 식사한번 같이하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더라구요
상견례때 보고 몇달지나고 결혼식때 보면 좀 그렇지 않겠냐고..
상견례비용도 저희아빠가 내셨는데 이번에 식사도 아빠가 내시겠다고;; 그래서 완전싫다고했거든요
서로 너무 달라서 대화도 잘안되고 불편한데 궂이 결혼전에 또 만나서 밥을 먹어야하나....
보통 어떻게하세요?? 거리가 멀지는 않아요서울이랑 경기도.
상견례는 11월에 했구요 결혼이6월이라 어색할까봐 그러시는거같은데..
사돈끼리 잘 맞지도않는데 그냥 그런자리 없어도 되겠죠??아 머리아프네요.............@_@ 다시태어나면 결혼안할꺼같아요
머리가 복잡하니 말이많아졌네요ㅋㅋㅋㅋㅋㅋ

  • 한가람

    에휴..저랑 조금 다르긴하지만 비슷한부분들도 많네요. 저희 엄마도 무조건 시집에 맞추려고만하고 신랑옷사주고 예단비돌려받지도못하고 저 꾸밈비 하나도 받은거없고 한복까지 제가 다 내야하는상황이라 너무 화나서 엄마 뜯어말리고 화도내보았지만 엄마의 천사역할은 끝이없네요..ㅎㅎ저도 결혼 하고싶지않아요 다음에는..힘내요 우리ㅠㅠ

  • 알찬해

    헉 ㅠㅠㅠ 마음이...찡.......토닥토닥...

  • 게자리

    저도 같은 고민인데,,,,글 읽고나니, 왠지 같은 상황이라구럼지,,,,그래도,,, 마음이 좀 낫네용,,,화이팅해요 우리!!!^^

  • 로운

    검색해보니 반반으로 하신분들이 많네요^^ 저희엄마는 꾸밈비도 주셨는데 우리가 시어머니 한복값이랑 우리꺼랑 다 내는게 좋을까 하셔서 제가 또 난리쳤거든요;;ㅎㅎㅎ감사합니다~에효;;제가 어떻게 행동하는게 현명할지 앞이 막막하네요ㅎㅎㅎㅎㅎ

  • 종달

    한복은 반반이에요 신랑쪽은 신부가 신부쪽은 신랑이 ㅋㅋ 아이고 시부모님들 진짜 별로인거같네여 너무 맞춰주심 안될꺼같아요

  • 피리

    네 꼭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맑다

    드분중 한분이라도 강하시면 기분상하실수있어요. 왠만하면 같이가지마세요

  • 늘다

    신랑은 엄청 효자인데다가..자기부모님 평생 고생하며 살아오신거에 대한 책임감도 강하고 부모님한테 돈얘기하는걸 엄청 싫어하더라구요, 혹시 아버님한테 보증금얘기 해볼까? 했다가 싸운게 한두번이 아니여서 그뒤로 시부모님돈에 관련된얘기는 꺼내지도 않았어요..상견례비용도 신랑이 낼꺼라고 미리 말씀드렸더니 도움도없이 둘이모은돈으로 결혼준비하는것도 안타까운데 자잘한 돈 쓰게하는거 싫다고 저희아빠가 내겠다고 하셨고 시아버님은 거절안하셨어요. 보증금도 큰돈은 아니지만

  • 살랑살랑

    음..남편분은 도대체 중간역할 하나도 안하시나요?일단 상견례 뒤로 볼필요없구요..결혼식날두 서로 지인들 챙기기바쁘니 굳이 친해지지않아도되요.그리고 상견례비용은 보통 남자쪽에서 내는데..그리고 보증금도 왜 여자쪽에서 하나요?예단까지 보내셨는데..
    이해안가는 부분이 많네요
    한복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왠만하면 같이가지마세요..시간이 도저히 안맞네요 하면서 일단은 시엄니 먼저모시고 가서 원하시는 스타일 맞춰드리고 그담에 친정엄마 모시고 가서 맞추세요
    저같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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