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 예단 들어갔었고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예비 시부모님께서 부모님 뵙고싶어 하셔서 같이 만났어요 ㅎㅎ결혼 후 살 집을 짓고 있는데 집터랑 회사 구경시켜주신다고~
오전일찍 외할아버지 산소 갔다가 점심시간에 시부모님 회사에서 같이 만났는데
공사 중인 집 설계도면 일일이 보여주시면서 저희 부모님한테 설명도 잘해주시고 구경도 너무 잘 시켜주셨어요 ㅎㅎ
회사랑 집터 구경 후에 같이 점심식사 하시는데 시아버님께서 기분이 좋으셨는지 말씀도 많이 하시고 ㅎㅎ
시간이 좀 되니 저녁도 같이巢?같이 할까요? 이러시고 ㅎㅎㅎ
저희 부모님도 바람도 쐬고 기분이 많이 좋으신 것 같더라구용 ㅎㅎ

봉채비랑 꾸밈비 같이 전달해주시고예단 너무 잘받아서 감사하다고 저희 부모님 반상기랑 버섯세트 선물이라고 주셔서
집에와서 엄마랑 풀어봤는데 예단용 유기반상세트와 유기수저 포장 다해서 싸시고 표고버섯 선물세트 주셨더라구요 ㅠㅠ
저한테도 고맙고 사랑한다고 편지 써주시고 ㅜㅜㅜㅜ
아 너무 감사했어요 ^^
예랑이 말로는 집에 편지지가 없는데 사오라고 시키시고 명절이라 문연데가 없어서 집안을 다 뒤져서 찾아내신 편지지라고..ㅎㅎ
편지를 너무 열심히 쓰셔서 엄마를 잃었다고 장난쳤다네요 ㅎㅎ시부모님께서 반상기 은수저 많이 있다고 하지말라고말라고 하셔서 저희는 생략했었는데 엄마가 고마우면서도 죄송하다고 하시더라구용 ㅜㅜ 나중에 결혼하면 시부모님께 효도해야겠어용 ^^행복한 명절이예용 ㅎㅎ 모두들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세용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