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도 자기가 먼저 와서 무릎에도 앉고 잘때 침대 올려달라고 징징거리는데 한번씩 불러서 안으려고 하면 싫어할때가 있더라구요.. 가끔 상처받아요 ㅡ.ㅡ

지맘인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멍뭉이도 이리 오라그러면 죽어도 안오다가 오고 싶을때 몇번만 오고...
놀자는 식으로 껑충껑충 뛰어요

울 아이도 그래요. 사람만 보면 아무나 좋다고 달겨들고 앉아있거나 누워있으면 꼭 붙어있거나 버거울만큼 마구마구 핥으면서도 정작 안아주려고 팔을 뻣으며 다가가면 휙 뒤돌아 총총총 가버려요. 순전 제 멋대로에요ㅎㅎ

동물농장에 나왔는데, 성격자체가 스킨십을 싫어하는 강아지가 있다더라구요. 그냥 스킨십 안하는게 스트레스 안받을꺼에요. 강아지 성향이에요...

도도한 녀석이 있어요^^ 전 페키를 13년 키웠었는데 안기는거도 싫어하고 애교도 없었구 엄청 도도하면서 깍쟁이였어요^^ 아주 불리할때만 옆에 왔었어요

저희집 강아지도(말티즈) 그랬어요. 사람 미치도록 좋아하는 앤데 사람한테 안기는건 싫어했거든요. 꼭 저희개랑 똑같은 이유가 아닐수도 있지만.. 그냥 참고만 하세요.

슬개골(무릎뼈) 탈구가 넘 심했더라구요. 그래서 체중을 거의 앞발에만 싣고 다녔는데, 사람한테 안기면 네 다리가 평평한 땅바닥이 아닌 울퉁불퉁한 사람 몸을 의지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불안정하고 아프고 그랬었던거 같아요ㅠㅠ 슬개골 3기말 진단받고 수술했는데 그 뒤엔 많이 좋아졌어요. 아직도

저두 같은생각이에용 강아지들마다 성격도 다 다르니까요.. 실타는데 넘 안을라고하면 그것두 스트레스일거에요~~

성향차이인것같아요
좋을땐 무심한척 허락도해요 저희멍이는
아님 안기고싶은데 안안아주면 성질내기도하고..
근데아무때나 안기진않아요ㅡㅡ

저희 말티즈도 자기가 안기고 싶어서 올때나 안기지..제가 안고 싶어서 강제로 안으면 앞발로 제가슴팍을 막 밀쳐요~~ ㅋ

울 강아지도 그래요 제가 억지로 안아야 안겨요
그러다 자기 졸리면 다리에 기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