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에 약물전문 산부인과쌤 계세요..상담 받아보시는게 젤 맘편하실거 같아요

남친이 그쪽에서 일해요.
맨날 아세톤으로 손씻고 맨날 손등 터지고ㅠㅠㅠ
실험하고 얼마전에는 옆동에서 사고도 나고 그래서 무서운 마음 ㅠㅠㅠㅠ
그래도 선배들 보니 다들 잘 사시더라구요.
안전하게 잘 좀 하라고 맨날 얘기하는 중입니다.

유기화학전공이고 선배들도 많이봤지만 약품때문에 아기에 문제가 있는경우는 잘 없는거 같아요^^

저도 유기화학 무기화학 다 분석하는데요~ 저희 상사들 보면 다 아들 딸 잘낳고 잘 키우던데요~~ 전 몸도 마음도 지쳐서 내년에 결혼 후에 그만두긴 할거지만 ㅎㅎ

저는 유기화학 실험실에 있었는데요 저희 교수님도 남매 키우시면서 잘 사시고... 박사님들도 건강한 아이 잘 낳으시더라구요^^ 화학쪽이 다른 분야에 비해 위험(?) 할 수는 있지만 그만큼 건강관리에 소홀하지 않으니 쭉 일하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제약쪽에서 근무합니다..ㅎㅎ 발암물질이나, 암세포, 혈액샘플 등 자주 다루네요 ㅠㅠ 결혼 후에도 계속 근무할 생각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