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건 아닌거 아는데 이 힘든 일 이야기하면 돌아오는 말은 남자친구의 힘내자 화이팅이에요 ; 저는 다정 다감한 감성돋는 만남이 치유제인데 남친은 절대 그걸 몰라요 ㅠ흑 힘내요 우리ㅠ

저랑 똑같네요 ㅠㅠ 저도 연애 100일만에 결혼이야기가 나와서 그 후로는 연애하는 관계인데 결혼할 사람이란 이유로 생각할 게 많아지고, 대하는 것도 서로 달라지고 그러다 보니 갑자기 훅 오더라구요.
정말 하나도 모르겠고 생각도 하기 싫고 혼자 우울해서 남자친구한테 나 우울하고, 오빠랑 만나는 내일이 기대가 되지 않는다고 털어놔버렸네요. 그 후 결혼준비를 본격적으로 하면서 바쁘고 뭔가 준비가 시작되고, 남자친구도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서 괜찮아지긴

그런 남편을 두셔서 참 부럽네요 저는 자가진단해서 오히려 알려줘요 ㅠ

\메리지 블루\ 라고 들어 보셨어요? 결혼전에 누구나 겪는 기분을 설명해주는 용어예요... 일종의 우울증이구요.. 저도 예랑이한테 계속 짜증내고 연락도 안받고 그랬어요.. 제 기분이 왜 그런지 저도 모른체로...
제가 너무 심해지니까 예랑이가 컴퓨터 5시간 폭풍 검색해서 찾아주더라구요...^^
그 후론 누구다 다 그렇구나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하면서 마음이 진정이 되었어요
그리고 예랑이와도 더 좋아지구요^^ 잘 극복하실 수 있을거예요~!!! 힘내세요~어

연애기간짧은 데 이미 신혼느낌없어요ㅠ

연애랑 결혼은 아무래도 다르니까 그러신거 같네요ㅜ 저는 오히려 연애 기간이 길어서 결혼준비중인데 신혼느낌이없을까봐 걱정이예요~ 연애기간 6년이고 지금은 또 같이 살고 있거든요 그래서 신혼느낌이 없을까봐서 ;;;

맞아요ㅠ 남친한테말해도 자신은 최선을 다하고있는데 그런다며 오히려 저에게섭섭해해요ㅠ 맞는말인데 채워지지않네요 흑

연애기간의 설레임을 느끼고 싶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ㅎ 앞으로 더 가깝게 알콩달콩하게 사시면 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