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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직원님 봐주세요ㅜ

여행사 직원님 봐주세요ㅜ

달달항사탕


어제 비행기 환승시간때문에 글을 올렸는데요,
짜증폭발하겠습니다...ㅜ

9월12일 본식이고 일주일 뒤에 신행갑니다.
9월19일~9월29일 캐나다 신혼여행입니다.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 숙박, 렌터카를 맡겼습니다.

인천 18:00 출발
밴쿠버 11:50 도착
국내환승
밴쿠버13:10 출발
캘거리 15:35 도착

중간에 토론토로 날라가서 여행합니다.

토론토 10:00 출발
밴쿠버 12:05 도착
환승
밴쿠버 13:35 출발
인천 16:20 도착

밴쿠버에서 캘거리 환승시간과
집에올때, 밴쿠버에서 인천가는 비행기로 갈아탈때 환승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캐나다여행사이트와, 캐나다이민 워킹홀리 사이트와, 알버타주관광청, 에어캐나다
이렇게 문의를 해봤는데, 다들 환승 성공이 힘들꺼라고 합니다.
최소 환승시간은 2시간~3시간은 잡아야하는데 왜 1시간20분밖에 잡지 않았냐고 합니다.
그리고 토요일이고 밴쿠버 공항 12시~1시 사이 많은 비행기가 도착해서 입국심사 줄이 매우 길다고 합니다.
에어캐나다에 전화해보니, 너무 빡빡하며 국내환승비행기를 놓쳤을 경우, 1인당 100불이라는 돈을 내고 그 다음 비행기를 잡아야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 비행기 좌석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없으면 있을때까지 계속 공항안에서 기다려야한다고 합니다..

어제 오전 여행사에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말씀드렸고, 바쁘니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오후6시가 다되도록 연락이 없어서
남친이 열받아서 전화했구요.. 전화하닌깐 그제서야 부랴부랴 알아보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전화와서는 항공 환승시간이 가능할수도있고 불가능할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일단, 수수료????? 금액을 더 내고 항공권을 바꾸라는 식이더군요...
왜 제가 돈을 더 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신혼 여행이라고 처음부터 말을 했고, 캐나다 여행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니 여행사에 믿고 맡겼는데, 환승시간 하나 제대로 계산 못해서 신경쓰이게 만드네요..
1시간20분 환승 성공할 수도 있겠죠. 제가 비즈니스석에 타고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라면 1등으로 내릴 수도 있고, 초행길이 아니라 밴쿠버공항 수시로 다녔고, 수화물 짐도 없고, 영어도 중급이상으로 하고, 엄청나게 빠른 달라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성공하겠죠...

3월에 항공권 끊었는데, 이때까지 여행사에서 알아서 잘해주겠지 믿고 있었는데 ㅋㅋㅋㅋ
슬슬 캐나다 여행 공부하려고 여행책 사서 봤는데 어랴????? 최소 환승시간을 2~3시간 잡아야 한다. 라는 문구에
눈이 번뜻 뜨이고... 부랴부랴 캐나다여행사이트, 워킹 홀리사이트, 알버타주 관광청, 에어캐나다 문의하니
다들 힘들다라는 답변 ㅜㅜㅜㅜㅜ

이거 도대체 어찌해야해야합니다.
에어캐나다에서는 추가금이 50~70만원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어제부터 짜증, 불안, 분노, 심장두근거림, 악몽까지 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신혼여행을 환승시간에 맞추기 위해 겨드랑이 땀 폭발하면서 불안한 마음으로 공항 안을 겁나 스피드하게
뛰어다녀야 하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결혼준비하는게 산넘어 산인데.. 생각지도 못한 항공권이 엄청나게 신경쓰이게 합니다.
지금 할게 태산인데요ㅜㅜㅜㅜ
도와주세요.. ㅜㅜㅜㅜ

  •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신행=휴양형입니다. ㅎㅎ 그래서 주변에서 물어보면 전 무조건 휴양지로 추천해줘요. 동남아도 좋은 곳 많으니 잘 골라서 재밌게만 놀고 오심 됩니다. ㅎ

  • 렁찬

    환불물어봤어요..답전화기다리고있어요 아정말 어제부터 너무너무 화가나요.. 캐나다 가지말고 동남아가서 돈 펑펑쓰면서 놀아버릴까요? ㅜㅜ아증말 승질나ㅜㅜㅜㅜㅜㅜㅜ

  • 하늘이

    저거 알고 체결할 때의 분위기가 중요한데.. 그 기분이 몇십만원보다 더 가치가 있다면 해지하고 다른 여행사 찾아보시고 그게 아니라면 잘 해결해보세요 ㅎ

  • 우울녀

    딱 짤라서 안된다고 우리가 전액부담하라고 하네요ㅋㅋㅋㅋ아진심 기분나쁘네요ㅜ

  • 연와인

    여유있게 3시 괜찮아 보입니다. 서로 반반 부담해보자고 하시는 게 어떤지요.. ?

  • 찰스

    여행사에서 캘거리국내뱅기 2시타임은 동급좌석 클라스가 없고 3시꺼는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18만원을 더내야한다고 하네요.. 못준다고 했고 책임지라고 말은 했지만 아무런 잘못없는 여행사직원이 맘에 걸리네요
    에휴.....ㅜ

  • 연파랑

    지금으로썬 취소하고 취소차지+추가요금 내고 하시든지 아니면 모험삼아 그냥 가보시는 것밖에 안되구요.. 그냥 갔을 때 뒷 비행기 좌석이 없으면 100불 더 줘도 못가는 경우도 생깁니다.

  • 흰여울

    이래서 여행사를 잘 만나야하는 거죠...
    보통 환승시간을 2시간 정도로 잡습니다. 1시간도 괜찮은 공항이 있지만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때문에 보통 2시간은 잡구요.. 님처럼 1시간 20분이라도 초행인데다가 밀리고 그러면 당황해서 시간이 더 금방 가요. 저런 경우에는 익스큐즈하면서 새치기를 하는 수 밖에 없구요..
    추가금 내라는 걸 보니 이미 발권을 하셨거나 안했어도 좌석상황이 좋지 않은 거 같은데 지금 상황에서는 다른 여행사에 문의해서 요금을

  • 소희

    여행사가 추천해준 스케줄이라면 어느정도 여행사의 책임이 있지만....
    아마도 책임을 지려고 하지는 않을겁니다...
    지금이라도 어느정도 절충을 해서 안전한 스케줄로 변경을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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