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예신방 마지막 글이라고 생각하며 글씁니다.
처음 날잡고 한 8개월전부터 식장잡고 등등 준비하며 모아에서 많은 도움받고
드뎌 내일 결실을 맺습니다.
진짜 다른신부들 다하는걱정. 살걱정 하객걱정.
왤케 다들 못온다는 지인들이 많은지 제가하는날이 좋은날이라고 아주많은 결혼식이있어서
겹쳐서 못온다는 분들이 대부분, , 아직도 내심걱정은되요
지인이 너무 없을까봐ㅜ.ㅜ 오신분들 행여나 저에게 왤케 하객없지 라고 속으로 이야기하실까봐.. 헌데 !그냥
와주신 분들만으로도 감사하며 가려구요ㅎㅎㅎ
글고 다요트....진짜 어제저녁까지도 회무침 쳐묵. . . ㅋㅋㅋ
축하한다고 자꾸 주위에서 밥먹자 술먹자 부르시니 나갈수밖에요 ㅜ.ㅜ 되려 날잡고 살이 더쪗어요 이건진짜슬픔,..
무튼 오늘아침부터 갑자기 슬슬 긴장이되네요.
저는 오늘까지 출근합니다.
식하루전날까지 일일일 직딩에 현실 ㅜ.ㅜ
내일이면 새벽부터 일어나 메이크업실에서 멘붕상태로 앉아있을 제생각하니....ㅜ.ㅜ
괜히 부모님쪽보고 울까싶어 속으로 노래도 부를생각이구요
부디 내일만큼은 날씬해보이고싶고 오신분들께 행복한 모습으로 남고싶어서 거울보고 웃는연습하는데
어색해 죽겠네요 ~
신혼여행다끝나고 후기 쓰러 올께요 ~
일요일 코사무시 슝슝 가요ㅎㅎㅎㅎ
빨리식끝내고 떠나고싶어요
다른 준비중이신분들 모두화이팅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