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후련해라;;;진짜 친구들 웨딩홀에서 하는거 보고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요ㅠㅠ서양 막 초원 위의 그림같은 교회예식 그런거 하고 싶었는데
시댁에서 죽어도 다니시는데에서 하셔야 된다고 하셔서 ㅠㅠㅠㅠ처음엔 교회에서 지정업체 몇 군데서 고르랬는데 또 우리 딴엔 예쁜데서 하겠다고
그냥 무턱대고 청담동 웨딩컨설팅 회사 찾아갔어요.근데 플래너가 스드메만 들이밀고 교회에서 한다니까 그냥 다 똑같다고 하는게 영 믿음이 안가더라구요.
출장뷔페랑 교회장식 업체도 연계된데가 없다고 해서 일단 패쓰~그래서 스드메 따로, 출장뷔페 따로 알아보는데 소규모 박람회도 가보고
교회예식 업체도 찾아가보고 했는데수준에 비해 퀄리티가 별로고 일단
같은 교인이라 싸게 해준다는데.... (비쌌음 ㅠㅠ)결국 돌고 돌아 원점으로 다시 명성교회 제휴 업체로 와서 비교해봤는데가나**은 업체는 많았는데 가격이랑 계약금 환불 안되는것 땜에 패스
결국 마지막 남은 메리플랜*** 상담갔는데 일단 가격자체는 쌌고, 출장뷔페가 직영이라
퀄리티가 좀 나았어요.
우리가 좀 망설이니까 원래 출장뷔페 이용시 꽃장식만 무료서비스인데
3관액자도 서비스 주신다고 해서*^^* 계약!그러고는 그냥 일사천리로 진행돼서 돌아보면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어쨌든 예식 전까지 왔네요 ㅠㅠ드레스는 프로비아***에서 등 대따 파진걸로 골랐구요 (마지막 반항심리 뭐 그런것도 좀 있었던 것 같아요)
요건데 쪼끔 양심은 있어서 가릴려고 롱베일 선택했네요.
그래도 저게 제일 마음에 들어서 바꿀 생각은 추호도 없구요.본식은 마루랑 스튜디오는 오브해서 부케포함 170인데
박람회랑 컨설팅들 비교했을 때 나쁜 가격은 아닌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