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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투어 후기입니다~

드레스 투어 후기입니다~

돌삥

저도 드디어..드레스를 입어봤어요 ㅋㅋㅋㅋ
예신님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후기올려봐요~다른예신님들이 알려주신데로 스킨색 속옷과 원피스를 입고 방문했습니다 ㅋ
근데 속옷은 그닥 신경 안쓰셔도 될거 같아요. 어차피샵에서 주는 브라 착용하고
제가 검정스타킹 신었었는데 그위에 그냥 속바지 입고 드레스 입었거든요 ㅎ제가 방문한 샵은 아래 세군데예요.
드레스에 크게 욕심 없고.. 결혼식 많이 가봤지만 신부 얼굴을 마니 보지 드레스 안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적정선의 샵으로 골랐어요.

1. 디아>1. 디아뜨르
원장님이 피팅해주시지 않았어요. 머리도 대충 해주고..
머 그건 그렇다 치고.. 피팅 시 너무 대충 쪼여주더군요..
첫 드레스샵 방문이어서 전 원래 그런건줄 알았어요... 그냥 좋다고 입어봤죠 ㅋㅋ
화보 보고 맘에 드는게 몇개 있어서 보여달라고 했는데 다 없데요..
머지?? 했죠.. 비슷한 디자인으로 보여준다고 해서 걍 입어봤어요.
음..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소재가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어요.
벨라인 위주로 입어보다가 머메이드 한번 입어보고 싶어서 얘기하고 입어봤는데
왠걸.. 와 이건 아니구나 했어요.. 그때까지 전 머메이드가 진짜 안어울리는 줄 알았죠..
옆에서 도와주는 스탭 분 안좋은 일이 있었는지 내내 뚱해있고..
머 그냥 드레스 입어본거에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피팅하고 상담해주시는 분이 그닥 전문가스럽다는 느낌이 없었어요.
예랑이도 무지 맘에 안들어하고.. 나오자마자 여긴 아니다 했어요.2. 아비가일
입구부터 내부며 와~~ 이곳이 드레스샵이구나 했던 곳이예여 ㅋㅋ 고급져고급져~
물론... 아주 고급샵은 안가봤으니.. 순전히 저의 생각이예요 ㅋㅋ
원장님이 피팅해주셨습니다. 너무 젊으셔서 원장님이신지 몰랐네요 ㅋㅋㅋ
스탭분이 머리 만져주셨는데 너~~~무 맘에 들었어요 ㅎ 제가 좀 짧은 단발이라.. 힘드셨을텐데 ㅎ
헤어밴드로 예쁘게 만져주시고 원장님이 어떤 라인이 좋냐고 물어보셔서 벨라인이 좋다 근데 머메이드도 입어보고 싶다
했어요.. 벨라인 머메이드 에이라인 골고루 입어봤네요 ㅎ
드레스들이 하나같이 너무 예뻐여 ㅠㅠ 소재도 좋아여 디자인도 좋아여..
그리고 피팅 제대로 해주세요..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ㅋㅋㅋㅋㅋㅋ
여기와서 아 이런게 피팅이구나 알았죠 ㅋㅋ 원장님 힘이 장난 아니세여 ㅋㅋㅋㅋ
머메이드 입어봤는데 디아뜨르랑은 비교가 안되더군요... 이런게 쪼이는 힘의 차이인가..
생각보다 잘어울렸..... 죄송해요 ㅋㅋㅋㅋㅋ
아비가일은 화려한 느낌의 드레스가 많아요. 원장님도 너~무 좋구여 ㅎㅎ3. 그레이스브라이드
웨딩드레스 처음 검색해보고 찾아볼때 여기 드레스가 젤 맘에 들었어요.
근데.. 정작가서 제가 맘에 들었던 디자인은 하나도 못입어봤어요 ㅠㅠ
원장님이 피팅해주셨는데.. 주관이 정말 뚜렷하시더라구요...
제가 맘에 들어하는거보다 제 체형과 이미지를 보시고 추천해주셨어요.
전문가시니까.. 그게 맞는거지... 하면서도 그래도 좀.. 제 의견이 너무 반영이 안되는거 같아서 초쿰 그랬어여.
피팅은 아비가일과 마찬가지로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쪼여주시더군요 ㅋㅋㅋ
거의 에이라인이었는데 소재를 다르게 해서 입어봤어요. 디자인 예뻐요..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근데 좀 밋밋할수도 있는 느낌?? 그치만 맘에 들어요....

그래서 지금 아비가일과 그레이스브라이드 중 고민중이예요.. ㅠㅠ
웨딩홀이 체플홀 느낌이라 드레스까지 단아하면 좀 밋밋할까 싶기도 하고....
화려한게 좋긴한데... 거의 아비가일에 기울긴 했지만 아직까지 고민이랍니다. ㅠㅠ

  • 파라미

    그렇겠죠? 아비가일 원장님이 그렇다고 제 의견대로만 추천해주시진 않긴 했지만 의견조율이 잘됐었거든요.. 그레이스브라이드에서 좀 기분이 나빴던게.. 제가 어디가서 목짧다는 얘긴 들어보질 못했는데.. 목이 길지 않다고 어쩌고저쩌고... 직접적으로 단점을 콕찝어서...ㅠㅠ 좀 그랬어여 ㅋㅋㅋ

  • 들빛

    저도 아직 잘은 모르지만 글로만 봐서는 아비가일이 예신의 의사도 잘 반영해서 해주니 거기가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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