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잘 키우셨네요 ~~ 가르쳐가며 키우기란 정말 힘들텐데 -0-

네ㅋ 지금도 집에 들어가기 일보직전인데.. 배변패드가 온전할지 걱정이에요ㅋ 다행히 배변훈련은 100%고 서열정리도 확실히되서 물진 않아요..ㅋ

ㅋ ㅋ 정말 그래요?

배변훈련이 잘 되지 않아 여기저기 응아 쉬하고, 나를 계속 물어 하루가 멀다하고 피를 보고, 말을 엄청 안듣고, 털이 미친듯 날리고, 장판 다 찢어놔도, 집에 돌아왔을때 패드를 갈기갈기 찢아놔도 파양하지않고 책임지실 각오만 되있으시면 되요ㅋ

네 정이란거 무섭죠 미워도뒤돌아서면 생각나고 ㅎㅎ 강아지도 그럴것같아요
얘기를 듣다보니 애기 키울때랑 같은것 같아요 미우면 화도 나고 ㅋ
간혹 친구집에나 가면 강아지들이 삐져있을때도 있던데 그런거 보면 정말 기엽던데
오늘 생각해보니 정말 인간과 같다라는 느낌을 받네요

지히집아가들은 진상진상 진짜말그대로 개진상ㅋㅋ
2년넘게키우는데 많이지치고힘들때도있어요
근데 강아지도성격이틀려서 어떨땐이쁘고어떨땐얄밉고..
ㅋㅋㅋ어떨땐진짜 사랑의매??도듭니다 전요
그러다정드는거에요 첨부터 정들진않는거같아요 인간관계에서도글차나요

그렇죠..혼자 있는 시간이 길면 외로워지겠죠 사람도 그러한데
출근시간외엔크게걱정이 없는데 ... 행여나 내가 일하는동안 지루하지않을까 걱정이되긴해요.
더 심히고려해봐야겠어요 책임을 지는건 물론이지만 외롭게 키울까 그저 걱정이 되요..

그저 예쁘니까 한번 키워볼까?
라는 생각으론 절대 하지마세요 ㅠ
강아지는 아기랑 똑같아요..
어릴때 입양하면 재우고 먹이고 똥싼거 닦아주고 씻기고
안아줘야하고 고양이랑은 달라서 사랑을 애정을 주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산책도 시켜줘야하고
때에따라 검진에 접종도 시켜줘야 해요..
그리고 태어난지 얼마안된아이들은 아기랑 마찬가지로
집에서봐주는 사람이있어야 하고요
성견들은 그나마 혼자 둬도 좀 괜찮은데 이것도 적응 안된애들은
마니 불안해해요..
강아지

네 감사합니다^^*
제가 좋은 동반자가 될지 그점을 고려해야겠군요
그리고책임감...예전엔 토끼를 키운적이 있었어요...
무더운 여름 탈진으로...보내어버린...벌써 10년이란시간이 흘렀는데두...
그 후 동물들을 키우질 못하겠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씀 드리면요 ,
반려견을 키우시려면 책임감이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중간에 이래저래 핑계로 다른곳으로 입양을 보내신다던가 , 그외에...
처음부터 끝까지 보살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