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기사가 있었다.

오십대 후반의 홀로 폐지를 주워 생활하시는 한 아주머니가

함께하던 반려견을 잃어버리고 손수 써서 붙이신 전단지...

누군가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리면서 13일만에 아주머니는 사랑하는 유일한 가족을 찾았다.

애절한 마음이 느껴져 눈물이 핑돌았다.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는가?

우리의 반려동물들은 비싼 사료를 먹여주길 바라지도 예쁜 옷을 입혀주길 원하지도 않는다.

사랑하는 눈길과 아껴주는 손길만으로도 충분한 아가들에게 진심으로 해주어야 할 것

끝까지 지켜주는 것...

버리지 않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