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공장안에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어요.. 제가 밥주던 고양이였는데 지난주말경 생후 16일즈음에 회사에서 말이 많이나와서
빨리 치우라더라구요..

그래서 하는수없이 지난토요일 어미랑 새끼3마리를 촌에 대려다놓고왔어요.. 근데 어미 생포작전중 새끼1마리는 어미가 물고가서 결국못찾고 어미랑 3마리만 촌에 대려다 놓고 혹시나 다음날 공장에 한번더 가봤어요... 그제서야 나머지새끼를 발견해서 집으로일단 데리고 와서 지금 3일째네요..초유를 구입해서 젖병에 먹이고 있는데...

촌집이 약2시간거리라 평일에 가기는 엄두가 안나서 주말경에 어미한테 데려다 줄려고 생각하는데..

생후 2주에 헤어져서 일주일후 다시 만난 새끼를 어미가 과연 받아줄지가 걱정이에요.. 이틀간은 밥도 잘 못먹고 그러더니 오늘부터는 열심히 잘먹고 뒷다리에 힘도 붙었는지 뽈뽈뽈 기어다니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는 고양이는 키워본적이없고 또 털에 대해 겁이 좀 많이 나고 또 신랑이 싫어라 해서

주변에 분양을 해야할지.. 주말에 데려다주는게 좋을지 너무 고민입니다..

의견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추가요!!!

고양이 털이 그렇게 많이 빠지나요??? 저는 말티,시츄만 키워봐서 털빠짐이 심하단 말 실감이 잘안나서...
이아이 키워보고싶지만 워낙 고양이털에대한 어마어마한 이야기가 많아서 사실 엄두가 좀 안나긴 해요..
털빗는 빗으로 매일 매일 열심히 빗기고 청소기 하루한번 돌리면 살만 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아니다 싶음 정말 주말에 데려다 주구요..
며칠 되었다고 눈에 자꾸 밟혀서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