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자 포함한 제 한복과 신랑 한복 두셋트 가격이 45만원이라면 금액적인 메리트는
충분하다 생각 했는데요. 한복 자체는 더 맘에 들어서 만족보다 더한 감동으로 한복
끝내고 왔어요~ㅋㅋ 넘 거창 했나요~ㅋ
사실 별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 감동이 더 컸을 수도 있어요
저렴한 한복들은 배색에 대한 선택권이 많이 없다는 얘길 들어서 새로울게 없는 흔한
배색이 나올거라 생각 했거든요. 그런데 아니였어요.
색감이 샤방하지 않고 차분하게 색이 좀 짙었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렸더니 요런 배색을
권해 주셨는데 완전 맘에 들었네요~

원단 하나하나의 색감이나 질감이 너무 예뻤구요. 자수도 실제로 보면 훨 고급스러웠어요.
손자수라고 하더라구요^^
모아님들 추천으로 간 곳인데 오랜만에 제대로된 추천이다 싶었어요~
45만원 가격에 이정도면 저 잘한거 맞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