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달콤이



사진도 몇번 올리고 했었는데
저와 8년이나 함께 생활한 보리가 지금 너무 아파요~ 지난 토욜부터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한 상태입니다.
병명은 적혈구 용혈성빈혈이라고.. 적혈구끼리 적으로 감지하고 파괴시켜 혈액을 응고시켜버리는 아주 무서운 병이래요~

참고로 전 지금 임신7개월의 예비엄마입니다. 저의 배속에 아가도 건강이 좋지 않아 제가 병원에 몇일 입원을 했었고
퇴원한 당일 보리는 절 보고 왕왕 하고 짖더니 제앞에서 푹 쓰러지며 토를 하였고 쓰러진채 쉬야를 했습니다.

전 그전에도 보리가 심통이 나거나 스트레스를 좀 받으면 토를 한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제가 몇일 집을 비워서 심통 난줄 알고
안아주며 미안하다고만 하고 있었습니다. 토욜저녘에도 몇번이나 구토를 했고 그때까지만해도 미안해 언니가 배속에 봄이가 아파서 그랬어~ 보리가 좀 이해해줘~ 라고만 말했어요~ 새벽내내 잠을 못자는 보리 안고 잠들었는데 어느순산 보리가 비틀비틀 거리면서 계속 쓰러지더라고요~ 쉬도 같이 눠버리고.. 순간 이건 몬가 잘못됬다 싶어 24시 응급병원을 검색해서 일욜날 아침에 보릴 안고 뛰었습니다.보리는 축쳐있는 몸을 가누지도 못했고 병원에 도착했을땐 쇼크상태같다고하셨고 바로 검사를 들어갔더니
저런 진단명이 나왔습니다. 사망 가능성 있다는 말에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습니다. 피수혈을 받아야한다는데 일욜이라 바로 구해질지모른다고 하였고.. 오후에 겨우 피를 구해서 1차수혈을 하였습니다. 수혈도 쇼크사가올수있어서 진행상황을 지켜봐야했습니다. 정말 피가 마르더군요.. 수치가 계속 유지가 되어야하는데 지금 떨어졌다 올라갔다 반복을 하고있습니다. 하루에도 천국과지옥을 왔다갔다합니다.

배속에 우리 애기도 건강이 나빠서 모든게 조심스럽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주위분들중에 애견인이 많지 않아 저한테 손가락질도 하고 막말도 합니다. (그러게 왜키웠냐는둥.. 개가 중요하냐.. 니 배속에 애기 생각이나 좀 해라.. ) 보리가 건강해져야 저도, 제배속에 애기도 건강해질꺼같습니다.
한번에 내 보물들이 아프니 너무 힘들어요~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해주세요~ 보리가 언넝 건강해지길..
병원비가 상상도 못하게 나오고있어요~ 그래도 전 할수있는건 다 하려합니다.

이 질병은 시츄와 코카스파니엘이 잘 걸리는 병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거진 없고 유전적이라고 하는데..
반려동물 항상 확인 바랍니다. 평소보다 밥량이 줄었고 기운이 없어 보이며 오줌전체가 갈색으로 보이거나 윗몸이 하얗게 변해있다면 언넝 병원찾아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조금만 더 관심있게 봤음 더 나빠지기전에 병을 치료할수있었을꺼같습니다.

길고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친구들한테 할수없는 말이여서 여기서 하소연합니다.
기도해주세요~ 우리 보리가 다시 저한테 뛰어올수있게끔..

  • 늘봄

    ㅜㅜㅜㅜ 정말 남일 같지 않아요 저의 초롱이도 지금 많이 아파서 누워 잇는데 저 맨날 친정에 잇는 우리 초롱이 생각하며 저녁마다 울어요ㅜㅜㅜㅜ 애견인 아니면 모를 이맘 저 너무 잘알아요 ......... 보리가 고통 없는 삶으로 건강 해지기르바랍니다 ...

  • 별글

    어제 저녘에 갑자기 수치가 떨어져서 2차 수혈을 하고 경과를 지켜보고있어요~ 보리가 힘내길바랄뿐이에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고 울 아가는 뱃속에서 씩씩하게 잘 놀고있어요~

  • 벛꽃잎

    보리가 다시 건강해지길 진심으로 빕니다.
    그리고 뱃속의 아가도 무탈히 잘 자라길 바랍니다.
    조금 더 힘내시고, 보리도 잘 견뎌주리라 믿습니다.
    셋다 화이팅!!

  • 가을c

    다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건강한모습 되찾으면 다시 사진과 글 올릴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 소유

    기도드릴께여~ 님도 뱃속에 아가도 보리도 모두
    건강하시길 기도할게여~

  • 가리매

    보리가 언능 회복되어 님품에 안기게 되길
    기도합니다
    울집에도 푸들 보리가 있고, 저도 마침 둘째
    아가강쥐를 어제 병원에 입원시키고 와서
    남일같지 않네요 ㅠㅠ
    힘내세요~~~

  • 화1이트

    보리가 잘이겨내고 꼭 병을 이겨내어 건강해지길 기도할께요~!!힘내세요~!!!

  • 늘솔길

    이글을 읽는 동안 긴 한숨이 나오네요. 꼬맹이님! 다음 아고라에 올려보세요. 그리고 십시일반 한번 모금할수 있도록 하게요. 정말이지 기도외에는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 뭘까요?

  • 승아

    감사합니다 . 저 원래 기도같은거 잘 안믿었었는데 이번일로 기도라는 단어밖에 안떠올라요 ㅜㅜ

  • 2gether

    기도드릴께요.. 저도 임신 8개월인데.. 보리도 어여 건강되찾고 품고계신아가도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기원할께요~~ 힘내세요!!!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273 머리위의 앵무새가 무거운 아기냥이 매1력적 2020-06-05
1975269 (심바)귀티나는 멋진 모색을 가진 버프코카남아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터전 2020-06-05
1975265 경주 불국사에서 본 강아지 (6) UniQue 2020-06-04
1975261 달팽이도 이빨이 있어요 (1) 화이트 2020-06-04
1975257 급해요.알려주세요. (3) 하늬 2020-06-04
1975160 도와주세요!! 강아지 엉덩이에서 동그랗게 빨간부분에서 피가나와요 (4) 한말글 2014-04-29
1975129 미용후 한컷~! (10) 고양이 2014-04-29
1975114 개님과 아이 (8) 가막새 2014-04-29
1975109 혼돈스럽습니다. 강아지 분양후 왜 기쁘지가 않을까요.. (10) 헛소동 2014-04-29
1975082 내일 비가 많이 온다는데... 애 델꾸 어케 나가죠? ㅠ (6) 도움 2014-04-29
1975049 햄스터 키우시는 분들께 질문좀 드릴게요. 월향 2014-04-29
1975028 밤잠없는 새끼강아지 훈육법조언부탁드려요~ (10) 밝은빛누리예 2014-04-29
1975012 (중복) 저희 강아지들 입양 전제 임시보호나 단순 임시보호 해주실 수 있으신 분 찾습니다. (7) 개굴츼 2014-04-29
1974868 새끼고양이 분양해 왔는데 먹이를 안먹네요 ㅜㅜ (6) 매1력적 2014-04-29
1974850 아침에 눈을뜨면.. (10) 렁찬 2014-04-29
1974834 아빠 눈이 침침해요.. (2) 아론아브라함 2014-04-29
1974817 잠꾸러기~ (7) 연체리 2014-04-29
1974765 갈쳐주세요~ (4) 리나 2014-04-29
1974717 폴짝이의 호두까기 (4) 별솔 2014-04-29
1974691 얼마전에 동물농장 재방송에서 거식증 강아지 사연 봤어요. (3) 선아 2014-04-29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