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애기가 생기면서 결혼을 해서 3년차 부부로 살고있어요
늦게나마 결혼식을 하는데 저희 사는 집은 시부모님께서 노후준비로 사두신 빈집에 들어와서 살고있고 혼수 이런것도 저희가 조금씩 채우는 중이에요

내일 시어머님.저희 어머님 만나셔서 말씀나누신다 했는데
결혼식비용은 아버님이 다 내주시겠다 하셨구요
저번에 뵈었을때 패물은 따로 안해도 되지?하고 말씀하셔서 저도 필요없다 생각해서 안해도 된다고 말씀드렸어요
시댁쪽 친척분들 한복을 아버님께서 하시려고 생각중이시라는 말씀도 들었구요

그러니까 간소하게 안하는쪽으로 생각하시는것하시는것 같아요 저희도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시할머님과 시외할머님이 계셔서 친정엄마가 이불 한채씩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계시고
아니면 그냥 현금으로 300만원 드리면 거기서 시댁에서 이불 하시면 되지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제한복이랑 신랑예복은 양가에서 서로 한벌씩 해주면 좋겠다 하시고
패물은 커플링은 맞춰야 하지 않겠느냐 하시는데 암것도 모르겠어요 저희가..ㅜㅠ

이바지음식 이런것도 친정엄마가 알아보라하셨는데 이런 상황에서 이바지음식도 해야하는건가요~?

조언좀 주세요~부탁드려요ㅠㅠ